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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정예원-SUBWAY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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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SUBWAY

정예원(YEWON)이 첫 번째 미니앨범 [월견초 : 밤에 피는 꽃]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SUBWA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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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SUBWAY 가사

꼭 내가 도착하면
screen door가 닫혀
꼭 내가 탈 때쯤이면
사람들 넘쳐 붐벼 지쳐
겨울엔 특히나
파카의 부피만큼
내가 앉을 공간은
작아 너무 작아져서
섭섭섭해 sub subway
난 푹 쉬고 싶어 젤 끝자리에
바스스라질 것 같은
몸뚱아리를 봉에 기대어
쉬게 해줘 subway eh

정예원-SUBWAY
"말해주자 우리는 그 밤에서부터 계속 피워냈다고
말해주자 아무도 몰라줘도 우리는 또 하루를 걸어왔다고"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인 [월견초 : 밤에 피는 꽃]은 '달맞이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짓게 됐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밤에 슬며시 달을 보며 피어나는 이 꽃의 꽃말은 ‘기다림'으로, 오직 꿈을 향해 긴긴밤을 외롭게 피워내는 우리네 청춘들과 닮아 보였습니다.


대단한 것은 없지만 낯설고, 불안하고, 버거운 하루의 끝에서 진득하게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을 우려내어 추운 겨울을 견딜만한 따뜻한 음악 한 잔을 준비했습니다.
서로에게 서로의 존재가 위로되는 그 공간에서 부디 가장 깊은 한숨을 움푹 덜어 두고 가시길 바랍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우리들의 밤 속에서, 커다란 마음을 접어 그대들에게.

-예원 드림-

1. 콩벌레

2. SUBWAY
온종일 3개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고단한 마음으로 귀가하는 길. 그럴 때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하철 맨 끝자리'였습니다. 봉에 기대어 잠깐이나마 꿀잠을 자고 나면,  ‘그래도 세상 참 살아갈 만하다’ 느끼곤 했습니다.
우리의 청춘도, 우리의 꿈도 어딘가 편하게 앉을 자리가 필요합니다.
자꾸만 덜컹덜컹 어딘가에 기대어 쉴 곳이 없는 오늘, 삶에, 그리고 꿈에. 지친 그대들에게 바치는 곡입니다.

3. 퐁당퐁당

4. 어른이

정예원-SUBWAY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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