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빈-숨 (Vocal 전민수) [가사/듣기]

김예빈-숨 (Vocal 전민수)
신예 김예빈 작곡가와 보컬 전민수의 발라드 곡 '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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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빈-숨 가사

차가운 입김이
내 몸을 감싸오면 그제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힘겹게 옮겨간다
스치고 가는 바람이
나를 따라오라는 듯
발등에 쌓인 눈들을
쓸어 길을 내어주면
먼저 간 너의 발걸음이
비춰진 곳엔 미련이 남고
따라간 너의 흔적 속엔
머물러있는 옅은 향기만

한 걸음마다
내딛는 숨이 익숙해진다면
내 앞에 너를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을까
먼저 간 너의 발걸음이
비춰진 곳엔 미련이 남고
따라간 너의 흔적 속엔
머물러 있는 옅은 향기만

내 몸에 너의 자리가
사라진다면
내가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있을까

멈췄던 우리 시간 속에
너의 향기를 잊지 못한 채로
그때에 끝자락에 선 채
너를 느끼며 살아가겠지

멈췄던 우리 시간 속에
너의 향기를 잊지 못한 채로
그때에 끝자락에 선 채
너를 느끼며 살아가겠지

김예빈-숨 (Vocal 전민수)

2019 창작음악프로젝트 '데뷔' - 첫번째 싱글 '숨'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여 음원 발매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음악프로젝트 '데뷔'의 총괄기획을 맡은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중부대학교 실용음악학전공의 김동문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배우고 채움으로써 한단계 더 성숙한 프로 뮤지션으로 다가서는 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프로젝트팀 '6월엔UFO가온다'의 프로듀서이자 같은 학과 교수로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성기영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편곡작업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제자들의 데뷔를 도왔으며, 중부대학교의 가족회사이자 앨범레이블인 (주)컴어크로스의 후원과 제작지원으로 실용음악학과와의 모범적인 산학연계 프로젝트로서의 대표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제 막 데뷔를 하는 신인 뮤지션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인 ‘숨’은 수많은 경쟁을 뚫고 당당히 데뷔하는 신예 김예빈 작곡가의 곡으로 사랑의 아픔을 보컬 전민수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담은 발라드 곡으로, 이 겨울 사랑을 경험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작사/작곡 : 김예빈,  편곡 : 성기영, 박상현,  보컬 : 전민수

김예빈-숨 (Vocal 전민수)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