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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진-겨울을 지나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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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진-겨울을 지나

한아진-겨울을 지나 바로듣기

한아진-겨울을 지나 가사

까만 밤 새겨져 있는
별들은 어디로
지고 있는 걸까
잊혀지는 걸까
 
알고 있는데
말할 수 없는 건
시린 어둠보다 더
얼어붙은 한숨
그렇게 우리
 
또 그리워하겠지
오래 나의 곁을 지킨
늘 나를 위로하던 그대여
이젠 멀어져 가지만

한아진-겨울을 지나
언젠가 행복에 가득 차 환하게 웃던 우리가 분명 여기에 두었는데, 하고 까먹은 물건처럼 자꾸 희미해져 가.


나의 눈은 점점 웃음을 잃어가고, 너의 입은 더 이상 사랑을 말하지 않게 될 것을, 여름이 지나면 곧 겨울이 오게 될 것을, 일찍 알았어야 했을까. 너도 나처럼 조금 긴 밤을 보내지 않을까. 너를 염려하지만, 나는 두려워

작곡 - 한아진
작사 - 한아진
편곡 - 한아진


한아진-겨울을 지나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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