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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보통의 위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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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보통의 위로

소요-보통의 위로 바로듣기

소요-보통의 위로 가사

봄, 여름 마주했던 무더위도
어느새 조용히 사라졌고
가을, 겨울 지나 낯선 추위에 웅크렸던
내 마음도 안개처럼 사라졌네
겨울은 가고
밤은 찾아오고
그저 기다리다
봄을 마주하고
슬퍼했던 밤
또 공허했던 밤
안개처럼 내게 머무르다
아침을 마주하고

소요-보통의 위로

당신에게 건네는 소요의 '보통의 위로'



힘든 때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밤은 춥고, 겨울은 길고,
새벽은 너무 어두워서 아침이 오지 않을 것만 같고,
무심코 전화기를 들었는데 마땅히 전화할 곳은 없고,
그래도 지친 마음 위로하며 잘 다독이고 계시죠?

이번 곡의 가사는 항상 마음에 지니고 있던 말이기도 하고
어느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기도 해요.

“봄, 여름 마주했던 무더위도, 가을, 겨울 매서웠던 추위도, 어느새 사라지고
슬퍼했던 밤, 또 공허했던 밤안개처럼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고
곧 봄이 올테니 너무 힘들어하진 않았으면 해요..”

제가 건네는 위로가 흔한 '보통의 위로' 일 수 있지만,
어디선가 듣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요.

- 소요 -


소요-보통의 위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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