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SEAN (독션)-제발 / 다시 방에 [가사/듣기]

DOGSEAN (독션)-제발 / 다시 방에

DOGSEAN (독션)-제발 / 다시 방에 바로듣기

DOGSEAN (독션)-제발 가사

난 드디어 자유로움을 느껴 누군가 던져놓은
그 울타리에서 나왔거든 제대도
했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학위와 관련된
서류들은 어디 뒀는지도 잘 모르겠어
내 총 평점은 평균 이하
어떤 기업이던 나를 채용하긴 뭐 할껄
근데 장담하는 fact 하나 내 두개의 폰 속
메모 app과 note에적힌 내용 보면 놀랄거야
다 강의 필기할 때 교실 구석에 앉아
될 날 기약하며 기필했어 내 Story
그래 그땐 거의 뭔가에 빙의한 수준이었지

친한 내 bro들 민폐였다면 Sorry
헛짓거리 한다던 친구야
너무나 보고 싶다 더 지껄이게
니 입사 불합격에 박수치고
노래해 야 이 곡으로
보답할게 그때 꼽 준 너의 성의에

내 걱정보단 몇 년 뒤에 로봇 노예 될 지도
모르는 니 직종이나 걱정해 이게 아니꼽다면
넌 이미 Loser 벗어가면 Yo 딱보여
장담하건대 지금 넌 보고 있지 네모난 화면 So

제발 잘해 너나 제발 잘해 너나
핑계 그만 늘어놔 퇴사각 다 보여 난
뻔하지 니 연봉 몇년 안에 내 월급 될 게
So 제발 잘해 너나 제발 잘해 너나

대부분이 순순히 내게 건넨 말 널
망가뜨릴 지도 몰라 니가 꾼 꿈이
하긴 이룰 목표 없어 할게 그저 공부뿐인
니가 뭘 알겠니 넌 친구를 오직 분풀이
대상으로 삼는 악마 난 그런 널
rap 하나로 삶는 악마 내 삶은
bright like sunshine
너무 놀렸나봐 아이고 미안
임마 하던 대로 가상현실에서 내 혀의 칼춤이나
맛 봐 넌 나중을 위해 살고 난
지금 위해 살아 제발 그때 가서 과거 핑계
대지 말아 시간은 흐르고 생각은 쌓여가
양으로 따지면 아마 국립 기록원 몇 개 더
세워야 할거야 제발 쉿
나도 승마 배워볼까 해
못 한 말이 너무 많아 Shit
시간낭비 라던 너에게 내가
뭔 말을 더해 내 verse나
듣고 가라 Toilet Huh

난 알지 니 정체는 정체성 상실한 존재인 걸
애써 남한테 잘 보이려고 좋은 척하는
좀생인 걸 그래서 니 앞길이 평생 정체인것도
난 먼저 가서 딸게 성공의 머리
like Dom Perignon Hoo

제발 잘해 너나 제발 잘해 너나
핑계 그만 늘어놔 퇴사각 다 보여 난
뻔하지 니 연봉 몇년 안에 내 월급 될 게
So 제발 잘해 너나 제발 잘해 너나

김포 샘재와 청수골부터 마송
자라나 고교 졸업 후 흑석 좋은 학교
나왔지만 교육 체계에 단 한번도 동의한 적
없지 이제 막 도착했어 그 종착역에
내리면 또 어떤 빡침들이
날 기다릴까 기대감이 내 피를 끓이지
삿대질 초고수 니 인생 잘 챙겨
됐다 말 다른데 쓸래 내 혀 닳겠어

DOGSEAN (독션)-제발 / 다시 방에

'독션 (DOGSEAN)' [솔직한상품들(THEHONESTGOODS)]

대학생활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랩으로 담아낸,
어쩌면 내 이야기인 아니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일지도모르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하고 싶었던 말들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한 인간의 감정들을 담은 솔직한 상품들

[D-FAMS PREVIEW]
"독션의 20대를 멜로디와 가사로 이해하게된 앨범인거같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느껴봤을 감정,
그리고 성장. 우리의 20대도 커버렸네 훌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곡이어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들으면서 그랬지하곤
고개를 끄덕끄덕, 노래 리듬에 또 끄덕끄덕, 은근 중독성도있어서
본인도 모르게 부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나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멈춰있는것 같을때 다시 방에 들어가서 들어볼 앨범,
또 좋은 영감이 떠올라주길"
“솔직히 별로 기대안했는데 앨범을 들으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한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DOGSEAN (독션)-제발 / 다시 방에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