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y (스웨이)-Leap Month (Feat. 혜원)[듣기/가사]

Sway (스웨이)-Leap Month (Feat. 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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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스웨이)-Leap Month 가사

It feels like just about
another day.
The sun starting to disappear.
Funny how he has left me
nowhere to go,
found myself ended up here.

When the stars start to fall.
Took a breath away but
why'd u have to break
my heart and go
and came to realize
I can't seem to get it
out of my head.

So much I want to do
and things I want to say,
not a single word can
bring you here to stay.
That look in your eyes
with every moment
taking place
won’t be here at all.

Wherever I go
I walk in this town.
Everything reminds me of
a time lost never to be found.
Keep coming back to
my world of gravity,
or is it just a fantasy.

So much I want to do
and things I want to say,
not a single word can
bring you here to stay.
That look in your eyes
with every moment
taking place
won’t be here at all.

Sway (스웨이)-Leap Month (Feat. 혜원)

Sway의 음악을 들으면, 그 이름 때문인지 한 연인이 손을 맞잡고 조심스럽게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가 표현하는 사랑은 격정적이기보다는, 상대방의 발을 밟을까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내디디며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에 가깝다. 그 춤이 현재진행형일 수도 있고, 과거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는 걸 수도 있다.

이번 Sway의 신곡 ‘Leap Month’는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섬세하게, 조심스럽게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 위로, 절제하며 부르는 재즈보컬리스트 문혜원의 목소리는, 춤이 끝난 후에 홀로 남아 떠난 이를 처연히 그리는 한 여인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에 이번 노래가 그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에 당황했으나, 여전히 Sway는 감정을 절제하지만 그래서 더 아픈, 날카로운 섬세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문혜원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장면을 보여준다. 마지막 한음까지 흘려들을 수 없는 노래다. 이전부터 Sway의 음악을 즐겨듣던 이들도, 그리고 새로 듣게 될 사람들도 만족하는 결과물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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