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y (클레이)-어스름 [가사/듣기]

Clay (클레이)-어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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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 (클레이)-어스름 가사

어스름하게 남아
차창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 보아요
이제껏 해왔던 일이
하룻밤새 사이로 사라져만 가요
우우우 들려오는 내
우우우 목소리
우우우 흐느끼는 내
울음만 남아
어중간하게 나만
점점 뒤쳐져가는
나의 모습 보여요
그게 다예요

우우우 들려오는 내
우우우 조롱섞인
우우우 좀먹는 말
혼자만 듣고 있겠죠
잡아줘요 날 느껴줘요 날
믿어줘요 제발 날
일어나게 조금만 기대도 될까요
아아아아
어두워요 내 머릿속에
어지럽게 남아있고
왜 나만 아아아아아
아직도 많이 얽히고
답답한 내 지금은 나만이 풀어 내야만 하죠
맞죠 내가 생각한게
믿을게요 늘
어스름하게 남아
이 야밤에 혼자
서 있는 것도 나름대로
나쁘지만은 않아요

두 번째 싱글 ‘Clay (클레이)-어스름’
동이 트고 창가에 든 빛이 우리를 비추기 전, 새벽의 상태.

어스름한, 그래서 두려운 새벽.
아직 아무것도 아닌, 그래서 더 두려울 수도 있고 희망찰 수도 있는.
이 노래가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자신이 생각한 문제들의 답은 나 스스로도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아직 어스름한 상태로 남아있어도 괜찮다 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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