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프롬더블루 (oceanfromtheblue)-착각 [뮤비/가사]

오션프롬더블루 (oceanfromtheblue)-착각

oceanfromtheblue(오션프롬더블루)가 새로운 EP [출국 (take off)]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착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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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프롬더블루 (oceanfromtheblue)-착각 가사

가끔 올라가 봐 창가에
멀리 봐야 해 난 장남에
돌아갈 순 없어 현실에
겁이 나서 다시 작실에

제발 나 좀 말려줬음 해
근데 해야 해 난 장남에
돌아갈 순 없어 현실에
겁이 나서 다시 작실에

나는 다를 거란 착각에
나는 잘될 거란 착각에
나는 재능있단 착각에
나는 타고났단 착각에

나는 잘생겼단 착각에
나름 옷 잘 입는단 착각에
사랑받고 있단 착각에
사람답게 산단 착각에

친구는 평생 간단 착각에
너는 다르다는 착각에
아니라는 너도 착각에
혹시 하는 나도 착각에

그냥 살고 싶어 착하게
미움받기 싫어 너에게
인정받고 싶어 모두에게
절대 안 될 거란 생각에

변해버렸지 나약해
아니 어쩌면 나 악해
B급 영화에선 주인공이 제일 잔인해
자꾸 보다 보면 기대하게 돼

어쨌든 나는 이런 착각
속에 살아 너는 어때
내가 무너지면 너는 어때
내가 없어지면 너는 어때

궁금해

가끔 올라가 봐 창가에
멀리 봐야 해 난 장남에
돌아갈 순 없어 현실에
겁이 나서 다시 작실에

제발 나 좀 말려줬음 해
근데 해야 해 난 장남에
돌아갈 순 없어 현실에
겁이 나서 다시 작실에

oceanfromtheblue - 출국

오션프롬더블루 (oceanfromtheblue)-착각
oceanfromtheblue는 새로운 EP [출국 (take off)]에서 우울하고 어두웠던 자신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출발, 출국이라는 의미의 ‘take off’에서 나타나듯, oceanfromtheblue는 이 앨범을 기점으로 성숙하고 밝은 자신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새로움을 향해 질주하는 본 앨범은 oceanfromtheblue의 분신을 내세워 삶의 단편들을 시네마틱한 질서로 제시한다. 이 영화의 서사는 먼저 스스로를 죽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남자는 주마등 속에서 과거의 불안과 절망을 직면한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배열되는 몽타주같은 트랙들이 지나고, oceanfromtheblue는 다시 자신을 마주하며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마친다.

유기적으로 확장된 음악적 기획 역시 이 앨범의 내러티브와 색채를 선명하게 만든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보컬, 그리고 깔끔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라인은 oceanfromtheblue의 독특한 정체성을 대변하면서 청자들에게 기분좋은 힘을 선사하고자 한다. 청량하고 맑은 쟁글리 기타와 전자 키보드, 묵직한 베이스와 같이 다소 선명하고 친숙한 사운드 컴포지션 역시 트랙들의 진지한 주제에 접근성을 높인다.

[출국 (take off)]의 나른하고 섬세한 보컬, 직관적인 서술, 특색있는 텍스쳐와 조화로운 선율에 집중한다면 우리 스스로를 마주하고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착각’

‘나이’

‘idol (feat. 스내키 챈)’

‘여행을 떠나요’

‘고해 (outro)’

오션프롬더블루 (oceanfromtheblue)-착각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