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임-늦은 새벽, 집앞 [가사/듣기]

한홍임-늦은 새벽, 집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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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임-늦은 새벽, 집앞 가사

가슴에 남도록 아팠던 말
눈물이 마를 틈도 없이
날 누르던 그 말
사랑한다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내 마음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너도 아프잖아 그렇잖아
왜 마음에도 살지 않는 거짓말을 해
말해줘 거짓말이라고
그 눈물이 말하잖아
머리에 지겹게 남았던 말
널 잊을 시간 조차 없이
날 누르던 그 말

기억한다고 아직도 기억한다고
내 마음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너도 아프잖아 그렇잖아
왜 마음에도 살지 않는 거짓말을 해
말해줘 거짓말이라고
그 눈물이 말하잖아
모진 말로 날 떼내도
결국 너도 울고 있잖아 알수있어
그 입술은 이별을 말하지만 너의 눈빛은
날 사랑하던 그대인걸
내 마음은 아직도 사랑한다 하는데
너도 그렇잖아 너도 아프잖아
끝이라고 말하지마
잊지마 우리의 시간을
마지막이라고 하지마

한홍임-늦은 새벽, 집앞

“늦은 새벽 너의 집 앞을 서성이다 돌아오는 내 모습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이별은 늘 갑작스럽고 거짓말처럼 믿기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다는게, 더이상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거짓말이라고 말해달라고 애원해도 이는 현실이다.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온 가수 ‘한홍임’의 [늦은 새벽, 집앞]은 이별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이다.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불러낸 이번 노래는 ‘한홍임’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

한홍임-늦은 새벽, 집앞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