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P-Quiet [가사/듣기]

텐피 (TenP)-Qu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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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P-Quiet 가사

마냥 즐겁기만 할 줄 알았겠지
뒤를 돌아본 적이 없었으니
앞만 보면 될 줄 알았겠지
주변을 둘러본 적이 없었으니

남들 조언 열 개 그중 한두 개쯤
깨달을 땐 이미 목엔 단두대 끝
절실하게 깨닫더라
목에 칼이 들어올 때까지 걸어
나도 그리 살아
혼자서도 잘 살기는 하더라고 하

아가리 그만 놀리고 입 닥치고 기울여바라 좀
(차라리 경을 읽어주는 편이 나을지도 so)

요즘 이런 말들 안 뱉으니 점점 사라지는 과거
(사람 쉽게 안 변하지 so)

가끔은 질러줘야 맘 편하니 또
어디 있니 찾어 마마 나의 마니또
그런 안일함이 너희들 모가지를 꺾어
버릴 테니 버려 좀 불편하니 맘이 또?

꼰대가 돼버린 바보 지울 수 없지 과거
(천재가 보기 불편해서 치워버렸네 따로)

분류해서 모셔뒀지 저쪽 구석
(열등감에 사로잡혀 타올랐지 바로)

매일 티키타 디기답 대기타다 시기만
몸만 자라 멈춰버린 성장판

말만 하다 합리화와 후회만
서로 핥다 닳아버린
보여주기 식의 겉멋만 fuck

틀린 것은 많은데 정답인 건 애매해
꼰대라는 말투엔 그 말은 더 가둔데
네가 벌었다는 수에는 구분이 좀 달라도
내가 벌 수 있는 수에는 너와 비교되게

I guess it is what it is
아 될 수 있으면 모르지
어린 비즈니스맨들의 랩에 변수엔
당연히 빡침이 오르지

권력 몇 번 움켜줬다 빼는 pussy들은
이 원념 따윈 막 빼는 것은 같은데
이 삐긋해 보인 귀미테 붙인 어린 새끼는
이 밑에 어지러운 것을 모르나 봐

진짜 대충 살아 그런가 봐
계속 그렇게 살아봐 밖에 나가도 몰라봐
걔넨 뒤늦게 타는 불나방 bitch

팔을 들어 beat 반은 drum
다 내 거 내용 반은 너
날 빠는 것들 다 메꿔 그에 반해 넌 밖으로
꺼졌으면 해 웬만함 저 멀리
그래봤자 안 들어 먹을 걸
처음처럼 빙 돌아가는 verse
팔을 들어 beat 반은 drum
다 내 거 내용 반은 너
날 빠는 것들 다 메꿔 그에 반해 넌 nothing

넌 삐용삐용 사이렌처럼 빙빙 돌아 그 자릴
비운 뒤 음미할 p.r.e.s.e.n.t
내 뒤엔 freaks 네 뒤엔 bitch
it's simple that's it so rest in peace

여전히 같아 그때 너한테
말해준 게 독이 돼서
내게로 닿네 damn

똑똑히 말해 그때 너답게
했어? 왜? 안 했어?
됐어 one of them

탓해 네가 열린 놈이랍시고
닫힌 꼴을 보자 하니
열받게 핑계는 또 뻔한 게

그래놓고 편하게 성공을 바란대
그래 그게 너답네

네가 바라는 형제
그중 하난 꼰대

정체된 채 바라기만 한 게
그게 바로 네 본새

너희들 손에 쥔
불씨의 값어치
가볍지 않으니
탓해 너의 값어치

됐어 안 해 물속 탁해
탓했던 미꾸라지 이제 지겨워 안 해
또 해야지 놀랍게도 모두에게 답례
그거지 나답게 또 모두에게 경례
I'm done

텐피 (TenP)-Quiet

TenP 의 첫 싱글앨범으로서 불특정다수에게 일침을 가하는 주제를 가진 곡이다.

MQ의 수장 Scoll 과 마계촌의 Obsessive Tam 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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