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Nu (다누)-미생 (Feat. 로아람) [가사/듣기]

Da Nu (다누)-미생 (Feat. 로아람)

다누 (Da Nu)가 디지털 싱글 " 미생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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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Nu (다누)-미생 가사

어릴 적
상상했던
어른은 멋진 삶일 거다
그런 생각에 설레였지

이윽고 만난
기다렸던 환상
생각처럼 쉬운 일들이란
당최 하나 없는 이곳

피곤에 기대어
‘수고했다’ 내게 다독이며
또 내일로

오래된 친구와
‘할 수 있다’ 잔을 부딪치며
또 내일로

서투른 말
어색한 표정
기댈 곳 하나 없는
나 홀로 버텨 내야만 하는 세상

모든 시작은 그랬던걸
걸음마부터 뛰기까지
넘어지고 엎어져도
일어나서 달릴래
내가 그리는

어린 나와의 약속
고된 밤 지쳐있는 날 쉬게 하는
소중한 나의

상상 속 그 모습
모든 건 과정일 뿐인 걸 난 믿어
해낼 수 있어
곧 만나자

#미생에서 완생까지. Da Nu (다누)-미생 (Feat. 로아람)
바둑에서 미생(未生)은 집이나 대마 등이 살아있지 않은 상태 혹은 그 돌을 이르는 말이다. 완전히 죽은 돌을 뜻하는 사석(死石)과는 달리 미생은 완생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 돌을 의미한다는 차이가 있다. - 위키피디아

#우리는 크든 작든,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어릴 적 어른은 멋지기만 해 보였다. 서른, 이젠 다 큰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 하지만 난 아직도 모든 게 서툴고 어색하다.

지난날 바라왔던 모습을 생각하면 난 아직 ‘미생’이다. 어쩌면 난 ‘미생’이기에 나아간다. 인생은 최고의 여행이기에. 완생의 삶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이유 아닌가?

이번 디지털 싱글 [미생]은 정규 3집 [서른 즈음에]에서 프로듀싱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이주형과 다시 뭉쳤다. 아이리시 휘슬엔 박솔빈, 기타에 김이불, 베이스엔 Snozern (스노전) 그리고 피쳐링엔 싱어송라이터 ‘로아람’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주었다.

Da Nu (다누)-미생 (Feat. 로아람)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