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소리-빛이 쓸쓸해지네 [뮤비/가사]

은하수 흐르는 소리-빛이 쓸쓸해지네

은하수 흐르는 소리가 싱글 " 빛이 쓸쓸해지네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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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흐르는 소리-빛이 쓸쓸해지네 가사

빛이 쓸쓸해지네
빛이 차가워지는 저 달빛에 스며
사위어 가는 밤이면
그댈 위해 아름답게 번져 가는 걸

아-

그대의 손 그대의 꿈
꽃들이 내려앉았고
아물고 진 상처의 숨

살았었던 그 지난날에 꾸던
시간들이 하얗게 깨져 내리고
한없는 꽃이 되어 아름답게 피네

아-

은하수 흐르는 소리-빛이 쓸쓸해지네
은하수 흐르는 소리라는 이름은 제가 쓴 시의 제목입니다.

12년도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시작으로 홍대 등 활동을 했으며 15년 10월에 ep'거울'을 발매하였었습니다.
그 후로 독립을 하면서 여행을 하였는데 그때 나온 곡들입니다.

데미안, 채식주의자, 인간실격, 수레바퀴 아래서 등 문학에 영감을 많이 받았었고 저를 끝으로 내몰아 만든 곡들입니다.

제게 음악은 단순한 유희, 즐거움, 감정이 아닌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의 독자적인 언어이고 그래야만 답습하지 않는 창작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은하수 흐르는 소리-빛이 쓸쓸해지네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