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혜준-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뮤비/가사]

잘혜준-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잘혜준이 싱글 " 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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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혜준-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가사

길을 걷다 걸음을 멈춰
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너는 나에게 편지를 쓰고 있을까
퇴고하고 퇴고하고 또 퇴고하고 있을까

난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있어.
이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너도 어딘가에서 듣고 있다 생각하면,
사실 그걸로 될 리 없지만
이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어

언젠가는 만나질 거라고
냉정했던 대답이 기억나
나는 그렇게 기다려지지가 않아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서

난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있어.
이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너도 어딘가에서 듣고 있다 생각하면,
사실 그걸로 될 리 없지만
이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어

언젠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또 저녁부터 아침까지
언젠가 아침부터 저녁 끼지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있어.
이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너도 어딘가에서 듣고 있다 생각하면,
사실 그걸로 될 리 없지만
이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어

잘혜준 [반송]
잘혜준-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아주 작은 돌멩이를 보았다. 어슴푸레 회색 사이로 파란빛이, 아 파란빛인가 아닌가가 살짝 돌고 있었나 싶었는데,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사이 마음이 반송되었다.

계속 그 돌멩이의 빛에 대해 생각했고, 파란빛이 살짝 비친다고, 그나마도 확실치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이 확인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영롱하고 푸르고 투명하였다,며 기억이 커져버렸다.

다시는, 그 돌멩이를 찾아볼 수 없다. 그렇지 않은가, 그 길로 돌아간들 그것은 돌 일 뿐이고 돌은 돌의 세계가 있는 것이다. 나는 그걸 안다. 하지만 그 빛을 생각하며 기억을 부풀리는 시간이 나에게는 제법 오랜만이어서 반갑고 즐거웠다.

잘혜준-너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