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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망경동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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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망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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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망경동 가사

햇살이 가득한 동네로 가자
다리를 건너기 전에 가보자

네모난 건물 좁은 골목
육거리 맛집들도 반겨주네

끝자락에 펼쳐진 대밭은
선율을 흔들며 노래하네

파란 하늘이 그곳에 살고
보라색 사람들이 그곳에 사네

정애-망경동

진주시에 있는 망경동. 행정구역 상 이제는 사라진 동네 이름이지만 여전히 이곳 사람들은 ‘망경동’이라 부른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서 한 모퉁이만 돌아서면 좁고 얽힌 골목들, 작은 아침 시장, 누군가의 정성이 가득한 모퉁이 텃밭, 군데군데 삼삼오오 모여 수다 떠는 사람들, 골목에서 누구야 놀자 하면 뛰어나가는 아이들.


이제는 다소 생소한 풍경들이 펼치지는 보석 같은 동네. 망경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할머니 품 같은 따뜻한 공기와 푸근한 냄새가 노래에 담겨 있다. 햇살 좋은 어느 날, 흥얼흥얼 노래를 읊조리며 향기 좋은 모퉁이 찻집을 찾아 망경동의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가 보자.


정애-망경동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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