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sts-Waiting [가사/듣기]

R2sts-Wa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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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sts-Waiting 가사

쉽게만 생각했어
괜찮아 질 줄 알았 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나아질
단순한 감기처럼
가벼운 게 아냐

그저 잊혀지길 바랬었어
편안해지고 싶은건 헛된 투정인지
어떻게 다시 일어날지
나도 모르겠지만 점점 나아지겠지

Will up to higher Stand up to
매일 보던 눈빛도 마주할 수 없지만
Say up to liar We love to
다시 보며 웃을 수 있길 기도하며 바래

낫고 싶어도 전혀 낫지를 않아
약을 먹어도 힘든 건 또 똑같아

상처가 사라지면 또 다른 상처가
자라나서 버티는것도 힘들잖아

사람이 무서워도 사람이 고파
누군가의 여파 나좀 도와줘 봐바

하지만 그들도 지금 나와 똑같아
날 도와주기가 너도 힘들잖아

지금어때 저건어때 걱정된 말 할 때
같이있자 이거하자 다정한 말 한 자

스트레스 쌓여서 혼자서 싸워 갈 때
무너지는 억장 속에 적어보는 악장

도와줄 수 없다는걸 너도 잘 알잖아
어제의 나처럼 아무것도 할수 없잖아

오늘도 힘들면 아이처럼 울수 있잖아
내일부터 다함께 일어서서 걸어가

Will up to higher Stand up to
매일 보던 눈빛도 마주할 수 없지만
Say up to liar We love to
다시 보며 웃을 수 있길 기도하며 바래

R2sts-Waiting

서로 다른 분야의 네 사람이, 과제와 음악으로 어느때보다 모이기 힘든 이시기에 조심스럽게 모여 하나의 곡을 만들었다.

기타전공이 작곡과 보컬을, 음향전공이 랩을하고 심지어 앨범아트는 보컬의 휴대폰 사진첩을 찾아 고르는 등 기이한(?) 형태의 음악작업이 이루어졌다.

처음 모여 이야기했던 힘든시기에, 또 힘든시기가 끝난 후에 각자가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어떻게 이겨낼까 하는 고민은 우리가 해줄수 있는건 같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나도 힘들지만 서로 작은 위로가 되자는 결론이 났고 그것을 음악에 녹여냈다.

휴식, 쉼이라는 영어단어 Rest에 우리는 각자 쉼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의미로 만든 프로젝트 팀명 R2sts의 Waiting은 이렇게 만들어졌고, 딥한 느낌의 R&B 곡속에서 작게나마 응원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쓸쓸한 느낌이 드는 밤, 나지막한 위로를 받고 싶을때 이 노래를 한번 들어보는건 어떨까?

‘매일 보던 눈빛도 마주할 수 없지만...다시 보며 웃을 수 있길 기도하며 바래’

R2sts-Waiting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