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엽-틈 [가사/듣기]

박종엽-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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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엽-틈 가사

무거운 발걸음이 내 집에 닿을 때
아무 일도 없이 끝난 하룬데
종일 바쁜 내가 틈이 어딨다고
너를 또
끄집어낸다

잊었다고 생각을 할 때면
어김없이 내 앞에 나타나
너 없는 하루를 잘 지내려 노력하는데
너는 왜 틈만 나면 보이는데
잊었다고 생각할 때마다 너가 나와서
잊지 못 하잖아 너를

버스정류장에서 니 생각에 빠져
몇 번이고 차를 놓치고 있어
느닷없이 와서 내 하루를 망치고
사라져
너는 또다시
잊었다고 생각을 할 때면
어김없이 내 앞에 나타나
너 없는 하루를 잘 지내려 노력하는데
너는 왜 틈만 나면 보이는데
잊었다고 생각할 때마다 너가 나와서
잊지 못하잖아 너를
이렇게 힘든 걸 넌 모르는데
왜 나만 이렇게 아프고 괴로워
너 없는 하루를 잘 지내려 노력하는데
너는 왜 틈만 나면 보이는데
잊었다고 생각할 때마다 너가 나와서
잊지 못 하잖아 너를

박종엽-틈

상대방을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작은 [틈]이 생길 때마다 나오는 상대방이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바쁜 하루를 보내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하루를 망치고 어지럽히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이 안 나 화를 내듯 하소연을 하는 장면들을 담은 노래입니다.

박종엽-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