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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금용-어느새 너야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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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금용-어느새 너야

민금용이 네 번째 싱글 " 어느새 너야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민금용-어느새 너야 바로듣기

민금용-어느새 너야 가사

고갤 들면 보이는 저 하늘도
내 볼에 스쳐 지나가는 바람도
이쁘다며 말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내 눈엔 보이지가 않아

내가 많이 이상하지
모든 게 달라진 것 같아
신비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널 만나고 난 이후로

민금용-어느새 너야

음악은 사람이 하는 예술이다. 기계가 많은 부분을 대체해도 아직 우리는 사람의 목소리에 감동을 받고, 무대에 열광한다.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다.



민금용의 네 번째 싱글은 그런 사람들이 만났다. 최고의 기타리스트 이근형과 신세대 연주인 장태웅, 그리고 키보디스트 김성훈과 작사가들의 작사가 함경문, 보컬 민금용.


다들 제각기의 시대에서 고집스레 음악을 아껴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이 레트로한 감성으로 다시 뭉쳤다.
추억이 감성의 판매로 리빌드 되어지는 것이 아닌 추억 그 장소로 돌아가기 위해, 번듯한 녹음실보다 각자의 공간에서 녹음됐다. 한두평 남짓한 집중된 공간에서 그렇게 편안하게 녹음했다. 예전 그 음악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수많은 음악이 우리의 곁을 흘러가도 역시 남는 음악이란 존재하고 우리는 그 음악들을 때때로 되새긴다.
이번 민금용의 네 번째 싱글은 가수로서의 그 되새김을 녹음으로 표현했다. 솔로로서의 색깔이 그렇게도 강한 민금용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던 그 시절의 기억을 그렇게 되새겼다.
마주치는 것조차 어느새 힘들어져버린 요즈음, 그 소중함을 음악이라는 의미 안에서 얘기했고 그래서 이 여름의 이런 여름음악이 더욱 소중한 것은 아닌가.
사람은 역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음악은 그 결과물이며 그래서 이 레트로한 음악의 모든 만남이 소중했나보다.
어디론가 떠나는 것도 쉽지않은 세상, 민금용의 노래로 소중한 누군가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마치 그리운 옛 친구들이 다시 모인 것 처럼.

글. 김성훈


민금용-어느새 너야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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