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겸-너만큼 [가사/듣기]

수겸-너만큼

싱어송라이터 ‘수겸’이 발라드 싱글 " 너만큼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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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겸-너만큼 가사

요즘 참 네가 부러워

또 평소와 같이 날 대할 때면

요즘 난 점점 비겁해져가

다 알고서 널 피하는 날 보면

내가 될 순 없는지

너를 바라본 순간

이유가 없이 널 떠올린 그 습관 때부터

예전처럼 편하게 지낼 순 없냔 그 말에

가슴이 먹먹해

방금 네 대답을 듣게 된 것 같아서

널 사랑하다 멈춰 버린 마음들이

날 보고 태연할 수 있는 너만큼

다시 돌아갈 수 없대도

널 이해하고 싶은

내 가망 없는 맘보다 더 소중한

꼭 너만큼

서툴기만 했던 나의 방식에

체념만 가득했었던

혼자 멈춰있을 시간에

예전처럼 편하게 지낼 수 없는 내 맘이

너무나 답답해

주고 싶은 내 맘은 이런 게 아닌데

내게 닿을 수 없는 걸
 
널 사랑하다 멈춰 버린 마음들이

날 보고 태연할 수 있는 너만큼

다시 돌아갈 수 없대도

널 이해하고 싶은

내 가망 없는 맘보다 더 소중한

꼭 너만큼

사실 난 못 잊겠다고

그날 내 감정들을

전부 지워버릴 수 없었다고

(그럴 수 없다고)

너도 나만큼 아프면

하루만 지쳐볼 수 있다면

닿았을 텐데

수겸-너만큼

싱어송라이터 ‘수겸’이 선선한 가을과 함께 발라드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너만큼’은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의 레트로 향수 문화의 유행에 영향을 받은 수겸의 자작곡으로 00년대 초반 레트로 감성 편곡에 적어낸 짝사랑으로 아파하는 보통남자의 이야기를 적어 보았다.

수록 곡 ‘나랑 밥 한번 먹는 게 그렇게 힘들까요’, ‘당신이 요리하는 모습’(when you’re cooking) 등 가을 분위기에 맞는 수겸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보자.

수겸-너만큼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