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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 (하다)-그런날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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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 (하다)-그런날

밴드 하다(HADA)가 싱글앨범 " 그런날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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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 (하다)-그런날 가사

또 생각해보면
거리를 걸으면
나도 내 마음을 알 수 없을 때가 있지

주저앉던 날
일으켜 세웠지
나만 외롭게 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멈춰버린 마음에 생각 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변해버린 날들의 아쉬운
마음을 나는 놓지 못해
스쳐가듯 보이는 장면 속에 빛은 보이지 않고
그 순간처럼 잊혀지지 않는 그런 날도 있겠지

HADA (하다)-그런날
‘하다(HADA)’는 오준호(보컬), 최주안(기타), 흥덕(기타), 정외교(베이스), 임배식(드럼)으로 이루어져있는 5인조 밴드다. ‘하다(HADA)’라는 이름은 우리의 음악관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는 밴드 이름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슬퍼하며, 즐거워하는 등 많은 것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음악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음악을 노래하자는 의미로 ‘하다(HADA)’를 결성하게 되었다.


그런날_

[그런날]은 최주안(기타)과, 오준호(보컬)가 작곡하였다.
최주안이 코드진행을, 오준호가 멜로디와 가사를 쓰고 ‘하다(HADA)’ 모두가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시킨 곡이다.

처음 시작은 주제가 생각나질 않아 어려웠다. 어떤 주제로 가사를 써 내려가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그런날’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계속 남게 되었고, ‘그런날’이라는 소재로 가사를 써 내려가게 되었다.
요즘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같은 일상 속에 지치고, 힘든 하루들이 많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들. 하지만 그 하루가 지나가는 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 감정에 대해 나 자신을 많이 숨기게 되고, 표현을 하지 않게 되어가는데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느끼는 감정이 많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지쳐가지만 우리가 감정을 표출해도 바뀌는 건 많이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느 순간부터 나 자신을 많이 숨기게 되었다. 그렇게 나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면서 속으로만 혼자 끙끙 앓을 때 보이지 않는 슬픔이 더 외로울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우리들이 어쩔 수 없이 이 순간을 계속 살아가는 이유는 이 또한 지나가 나에게도 빛나는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 속에 살아간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도 나에게,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주지 않을 때 이 곡을 쓰며 힘들어도 괜찮아, 우리에겐 좋은 날이 올 거야. 하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곡을 완성시켰고, 그런 우리들의 마음과 일상을 곡으로 표현해보려 노력하였다.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고, 오늘 하루도 수많은 날 중 하나인 ‘그런날’ 일뿐이다. 힘들어도, 실수하고 넘어져도 괜찮다. 이 곡을 듣는 이들은 그런 날도 있겠지 하고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다.

[오준호] 내가 쓴 곡들 모두 애착이 많이 가지만 다시 한번 내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준 곡 중 하나이다. 힘들고, 지치던 순간들 그때의 감정을 함축시켜 가사로 표현 하였고, 지금도 부르는 순간마다 그때의 감정이 떠오른다. 실제로도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나 자신에게 스스로 위로를 많이 해주었던 노래이다. 비록 하루하루가 의미 없게 느껴질지라도 그 하루를 꽉 붙잡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소망하는 ‘그런날’이 찾아오게 될 거라 믿는다.

[최주안] 우리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마음을 흔드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앞으로도 계속

[흥덕] 단순히 연주와는 상반된 가사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떤 걸 표현하려 한 건지 생각해 본다면 HADA가 주는 당신만의 유일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정외교] 그런 날은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위로가 되고 지친 하루 끝에 이런 날이 있으면 또 그런 날이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임배식] 처음엔 연주를 가장 좋아하는 곡 이었는데 나중엔 가사가 들려와서 더 좋아졌다. 근데 항상 같은 마음은 아닌 것 같다. 어떤 날이던 지금이 중요한 것 같은데 이렇게 쓰고 나면 또 까먹을 것 같다.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ADA (하다)-그런날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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