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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정이영-잠시 앉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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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영-잠시 앉아

정이영-잠시 앉아 바로듣기

정이영-잠시 앉아 가사

잠시 앉아 기다려 줄 순 없을까
하루쯤은 쉬어도 괜찮잖아
언제쯤 널 뒤돌아 볼 수 있을까
따라가는 것조차 너무 벅차
천천히 걷자
이대로는 아쉬우니까
더 느려도 좋아
이대로면 이를 테니까
조금만 느긋하게
지나간 것은 아련하기에
뒤돌아 추억하게끔
맘 놓이게끔
조금만 더 느리게
같이 걷는 이들이
손을 잡은 이들이
이렇게나 많아

정이영-잠시 앉아

평생 교복만 입을 것 같았던 고등학생은 어느새 스물하나가 되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은 스물하나의 20대도 금방 지나가겠죠. 누구나 한 번쯤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린 시간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이 노래는 시간과 나란히 걷는 우리의 모습을 그립니다. 가끔은 걷는 것 같기도, 달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의 속도에 맞춰야만 하죠. 시간의 빠른 흐름에 지칠 때, 또는 지나가버린 옛 추억을 회상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며 작은 공감이나마 되시길 바랍니다.


정이영-잠시 앉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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