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moim)-물 [가사/듣기]

moim (모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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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moim)-물 가사

맨날 내가 얘기하는 거 지겹도록
니가 먼저 꺼냈어 yeah
매번 같은 실수를 하는 너와 나

매번 너만 얘기하다가 돌아서면
나만 아플까?
Yeah 넌 외로워지잖아

하늘에 그려진 구름에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전달해도
잡히지 않는 구름 같고 yeah

하늘이 내려진 물 위에
내 말을 해보고 또 해봐도
Yeah
웅얼거리는 것만 같아

내가 가까워지잖아
너는 자꾸 멀어지잖아
Why do you with me
(왜 나와 함께 있니)
So do you hate me
(그래서 너는 나를 싫어하니?)
왜 대답을 못 하는데

니가 가까워질수록 상처받는 건 나니깐
Why do you with me
(왜 나와 함께 있니)
So do you love me
(그래서 너는 나를 사랑하니?)
왜 말 못 할 얘기인 거 아니잖아

반복된 얘기도 너의 그 눈빛도
그 순간의 정적과 표정까지도
넌 기억 못 해도 난 기억을 해
가뿐히 워우 yeah

그건 그렇고 이건 이렇고
하면서 또 내게 근데 내겐
중요하지가 않아서
그리고 널 봐서
난 그거면 됐어

okay I’m fine (그래 난 괜찮아)
so fine (너무 좋아)

하늘에 그려진 구름에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전달해도
잡히지 않는 구름 같고 yeah yeah

하늘이 내려진 물 위에
내 말을 해보고 또 해봐도
웅얼거리는 것만 같아

내가 가까워지잖아 너는 자꾸 멀어지잖아
Why do you with me (왜 나와 함께 있니)
So do you hate me
(그래서 너는 나를 싫어하니?)
왜 대답을 못 하는데

니가 가까워질수록 상처받는 건 나니깐
Why do you with me (왜 나와 함께 있니)
So do you love me
(그래서 너는 나를 사랑하니?)
왜 말 못 할 얘기인 거 아니잖아

모임 (moim)-물 

연인은 각자의 삶의 환경에서 자라온 둘이 만나는 또 하나의 공동체다. 둘에겐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서로에 대한 어려움이 있고, 연인은 좁힐 수 없는 부분을 요구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하지만 각자의 생각에 틀린 건 없다. 그저 다른 것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연인은 당장의 문제보다 서로를 사랑하기에 그 문제를 외면하며 살아간다.

그게 연인인 것 같다.

연인 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모습을 ‘물’로 표현했다. 물에선 물 위에 놓인 어떠한 물체를 잡으려고 하면 파동으로 인해 밀려나고 손을 빼면 오히려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다. 이처럼 연인과의 관계에서도 한사람이 가까워지려 하면 다른 사람은 멀어지고 또 한사람이 가까워지려 하면 다른 사람이 멀어지기가 반복된다.

그것 또한 연인이다.

파동 (波動);
1.물결의 움직임.
2.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퍼져 커다란 영향을 미침.
3.심리적 충동이나 움직임.

1.물

2.꿈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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