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허영심[듣기/가사]

오늘의 일기-허영심

싱어송라이터 듀오 '오늘의 일기'가 두번째 싱글앨범 "허영심" 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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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허영심 가사

월 오백 벌고싶다
빌딩 한 채 갖고싶다
외제차 끌고싶다

세계 일주 하고싶다
비행기는 무조건 비지니스
몰디브 가서 모히또 한 잔

한 달 그냥 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할거야
서핑하고 쇼핑하고 놀거야

백 억 부자 되고싶다
결제는 언제나 일시불로
한도는 걱정 없이

우리회사 사장 내가 되고싶다
김부장 커피셔틀 시킬거야
복사는 필수 옵션

한 달 그냥 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할거야
카드값 월급 걱정 없이 놀거야

놀고싶다 쉬고싶다
걱정없이 하루종일 놀고싶다

사실은 나
멋지게 잘 살고 싶은데
주말 없이 200 벌어서
여유없이 지내고 있어

저금도 하면서 살고 싶은데
학자금 월세 보험
공과금 생활비 하면
남는건 12만6천5백원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부모님 용돈 드리기
취미 생활 하나 하기
작은 원룸 전세 얻기

오늘은 내가 커피살게
토핑은 맘껏 올려도 좋아
내가 정말 바라는건
평범하게 걱정없이
잘 지내기 행복하기
잘 지내기 행복하기

오늘의 일기-허영심

싱어송라이터 듀오 '오늘의 일기'의 두번째 싱글앨범

두 번째 일기 [허영심]

함께 까페에 앉아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날이었다. 한숨섞인 넋두리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떠오른 영감으로 하루만에 만들어지게 된 노래 [허영심]. 오늘의 일기의 두 번째 앨범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많은 이들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다시 한 번 청춘에게 다가가려 한다. 

＂월 오백 벌고싶다! 빌딩 한 채 갖고 싶다! 걱정없이 하루종일 놀고싶다!＂

[허영심] 의 노래 가사만 보면 허영심만 가득해 저 먼 이상만 쫓아 꿈꾸는듯 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냥 해보는 말일 뿐이고 그저 평범하게 걱정없이 살아가고 싶다라는 소박한 청춘의 마음인 것이다.

가사 내용을 보면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상상해 봤을 만한 일들이 아닐까. 

잔잔한 보사노바 기타 연주 위에 우리의 바람을 하나하나 적어보았다. 이 노래로 청춘들의 지친 삶에 작은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래본다. 우리에게도 곧 웃을 날이 찾아올거라는 기대와 함께 말이다. 

 

 오늘의 일기-허영심[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