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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챈-낡은 양말 (Feat. 방예은)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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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챈-낡은 양말 (Feat. 방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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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챈-낡은 양말 가사

오늘도 고단한 그대의 하루에
기꺼이 동행할게요
집에 돌아오는 순간까지
지친 그대를 감싸 안고서
차갑게 굳어버린 그대 맘을
따뜻하게 안아줄게요
오래되고 낡았어도
조금은 느슨한 편안함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축축이 젖은 내가 싫어서
저기 방구석 던져진 신세라 해도
포근했던 우리 첫 만남을
그리 쉽게 잊어버리진 마요
날카로운 발톱에
구멍 난 내가 부끄러워서
이제 까맣게 초라한 모습이어도
내가 없으면 허전할 거예요
내가 없으면 허전할 거예요

허챈-낡은 양말 (Feat. 방예은) 

옷장 어딘가 자리한 낡은 양말처럼 익숙하지만 가끔은 잊고 사는 것들이 있다.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그들의 위로.


Composed by 허챈
Lyrics by 허챈
Arranged by 허챈, 디오션 (THEOCEAN)
Vocal 방예은


허챈-낡은 양말 (Feat. 방예은)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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