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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텅 빈 거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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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텅 빈 거리

박성하가 싱글 " 텅 빈 거리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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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텅 빈 거리 가사

어느덧 새까매진 하늘
시간이 멈춰버린듯이
말이 없는 텅 빈 거리엔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른 채로

홀로 남겨진 나를 보면
내 맘도 텅 빈 듯 허전해
날 감싸는 건 차가워진 바람과
무거운 침묵 뿐이라

때론 몸을 가누지도 못할만큼
비틀거리더라도
누군가 와주는 걸 바라지 않아
혼자서도 걸어갈테니

박성하-텅 빈 거리 

2020년 2월 20일 저녁의 동성로는 번화가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게 멈추어 버린 〈텅 빈 거리〉가 되었다. 동성로 거리를 걸으면서 느꼈던 을씨년스러우면서도 쎄한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코로나 19의 가파른 확산으로 인한 어둡고 우울한 느낌을 멜로디를 통해 가감없이 드러내며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공감의 뜻을 나타내면서 가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일어나 다시 앞으로 묵묵히 나아가보자는 격려와 동행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쓰여진 곡이다.

본인은 이 노래를 듣는 청자들에게 다소 어둡고 힘든 상황이지만 딛고 일어나 묵묵히 우리의 갈 길을 걸어가자는, 희망을 향한 동행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텅 빈 거리〉는 그 당시 쎄할 정도로 텅 비어버린 동성로 거리를 보면서 쓴 곡이다.


박성하-텅 빈 거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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