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LER. (펜슬러)-나를 사랑했다면 [가사/듣기]

PNCLER. (펜슬러)-나를 사랑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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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LER. (펜슬러)-나를 사랑했다면 가사

나를 사랑했다면 내게 돌을 던져도 돼 uh
나를 진짜 사랑했다면
내게 돌을 던져도 돼 uh
난 지금 누군가를 용서하지도
화를 내지도 못해
돌이라도 던져줘 약해진 내 뒷모습에
상처라도 보이게
eh eh oh
eh eh oh
eh eh oh
감정속에 갇혀버린 내 모습에
가사만 적어보네 eh eh oh

어떻게 할 말이 없겠어
나도 변호할 수 있었지 내 말로
답답하게 만들거나 화를 내도
변하지 않았을까 뭐
너는 있는 힘껏 사랑했었고
절대로 이의는 없소
그저 그려놨었던 내 스케치북이
빗물에 젖은 정도
우리 함께 그려놓은 추억들이
흐려져가는데 힘들게 말려놔도
니가 그린 부분은 고칠 수가 없네
무기력하고 한없이 약해진 내게
돌이라도 던져줘
내가 널 상처낸만큼 돌려받고
개운하게 널 볼 수 있도록

나를 사랑했다면 내게 돌을 던져도 돼 uh
나를 진짜 사랑했다면
내게 돌을 던져도 돼 uh
난 지금 누군가를 용서하지도
화를 내지도 못해
돌이라도 던져줘 약해진 내 뒷모습에
상처라도 보이게
eh eh oh
eh eh oh
eh eh oh
감정속에 갇혀버린 내 모습에
가사만 적어보네 eh eh oh

갇혀있나봐 지금 나는
복잡한 감정 속 어딘가를
정처없이 헤매고 있는데
떨치지도 못해 죄책감을
진짜 이러다가 죽나싶어
바깥으로 나갈 수만 있으면
사람 걸음걸이는 유지할텐데
당분간 난 허수아비요
내 심장엔 자국나있어
너의 팔둘레만큼
정말 차가웠던 내 마음까지
안아주던 그 팔을
이젠 너의 그 팔로 약해진
내게 돌이라도 던져줘
흔한 영화결말처럼 나타나
떠나는 날 멈춰줘

나를 사랑했다면
내게 돌을 던져도 돼 uh
나를 진짜 사랑했다면
내게 돌을 던져도 돼 uh
난 지금 누군가를 용서하지도
화를 내지도 못해
돌이라도 던져줘 약해진 내 뒷모습에
상처라도 보이게
eh eh oh
eh eh oh
eh eh oh
감정속에 갇혀버린 내 모습에
가사만 적어보네 eh eh oh

난 무기력하게 서있어
너를 처음만난 길위에
그 때의 나처럼 옷을 입고 미소는 상냥하게
전자담배에서 다시
Aqua 5 연초의 향과 함께
다시 돌릴 수만 있다면 난 다시는 안 변할게
eh eh oh

PNCLER. (펜슬러)-나를 사랑했다면

사랑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식 앨범으로 구성된 Pencilove [Hurt Onvein]

펜슬러는 주변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하나의 드라마같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그를 토대로 주인공의 입장에 서서 여러 감정변화를 주 표현매개체로 삼아서 이 앨범을 기획하게 되었다.

아티스트의 본 풀네임은 Penciler 연필잡이라는 뜻이며, 이에 기반한 그의 작사가적 혹은 작가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시리즈처럼 구성하여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는데, 이제 그 첫편이자 커리어의 시작점이 될 EP앨범 Pencilove를 시작으로 계속 나올 그의 노래들을 좋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NCLER. (펜슬러)-나를 사랑했다면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