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옐)-낭비 [가사/듣기]

Yell (옐)-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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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 (옐)-낭비 가사

창 밖에 차가운 공기
그 안에 놓여진 사람은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익숙치 못한 표정을 하면서도

쓰다남긴 유리잔과
그 아래 굴러다닌 봉투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난 원하면 원할수록
점점 더 바랄수록 메말라 시들어가고

Yell (옐)-낭비

모든 사람이 누구나 겪어보았을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노래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도 우리는 항상 외로울 수 있습니다.

그것을 사람으로, 물건으로 채워보려하지만 점점 더 공허해질 뿐. 나아질 건 없었습니다. 외로움은 바람처럼 사무치게 밀려들다가 다시 떠나가기에, 찰나의 감정을 말하기엔 괜스레 스스로만 초라해지는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감정들은 항상 낭비됩니다. 저 또한 자주 이러한 편인데 여러분의 외로움은 어떤가요?

Composed by 김세영
Arranged by 이재윤
Lyrics by 김세영
Vocal by 김세영

Yell (옐)-낭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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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