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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구-전기장판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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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구-전기장판

싱어송라이터 강헌구가 네 번째 디지털 싱글 " 전기장판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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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구-전기장판 가사

바람 차가운데 거리엔 수많은 불빛
많은 차들 중에 가장 큰 버스 안
몸을 싣고 달려 창밖 딱딱한 도시

별빛 하나 없는 도심 한복판
밤을 비추는 건 가로등 네온사인
저 따뜻해 보이는 불빛은
정말 따뜻한지

강헌구-전기장판 

강헌구는 16년 열우물길로 데뷔해, 17년 JTBC 뉴스룸에 삽입되어 알려지기 시작한 강헌구는 인디신, 인천신에서 활발히 활동, 17년 [누그러지다], 19년 [별먼지]까지 세 장의 싱글을 발매 후 부평, 인천지역의 팬들에게 지역뮤지션의 입지를 다졌으며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복합문화공간 거북이밥을 운영, 꾸준한 음반작업 진행.



많은 것이 멈춘 지금, 그래도 반복되는 일상은 쳇바퀴 돌 듯 흘러가고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은 기댈 곳이 없다. 퇴근길, 요즘은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밤의 어둠 속 도심은 불빛만이 가득하고 집으로 향하는 차들의 행렬 속, 대중교통에서도 거리두기는 생활화되고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해야 할 일들은 많지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무기력하고 우울감이 높다. 집에 도착해 쓰러지듯 누워 전기장판의 다이얼을 돌려 3단에 맞춘다. 공기는 차지만 서서히 따뜻함이 올라온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

모두 지치고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전기장판. 전기장판은 추운 겨울이 긴 대한민국의 일반가정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친숙한 물건, 결국 따뜻함은 사랑하는 사람, 동료, 친구, 반려동물 등 나의 모든 형태의 가족이며 존재만으로 위로가 된다.


강헌구-전기장판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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