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어쿠스틱 머신-우주만큼의 거리 [가사/듣기]

반응형

어쿠스틱 머신-우주만큼의 거리

어쿠스틱 머신-우주만큼의 거리 바로듣기

어쿠스틱 머신-우주만큼의 거리 가사

그 긴 세월을 거슬러 올라
여기까지 왔다
내 생에 가장 빛 났던 순간
너에 곁에 왔다
 
그 긴 시간을 그리워하며
여기까지 왔다
아픔과 눈물 모두 잊은체
여기에 서 있다
 
눈부신 네 모습
한시도 잊은적이 없다
조금 야위어진
내 모습은 그대로인데

어쿠스틱 머신-우주만큼의 거리
고요한 새벽 3시쯤 문득, 떠나가고, 떠나왔던 사람들이 그리워졌습니다. 내 몸안에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이별의 아픔에 익숙해진다는 것이라고 믿었었는데,,,



이별이란 단어엔 저 머나먼 우주보다 더 깊은 거리가 있습니다. 이 곡을 부를 때마다 팽목항 부두끝, 젖은 바닥에 앉아 하염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던 이름모를 엄마가 떠오릅니다.


누군가를 먼저 떠나 보낸 모든 사람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

02 내 인생 참 괜찮다

어느날 저녁6시 몇 분, 노을이 한창일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시에 한참을 몸서리쳤더랬습니다.
'난 내 인생이 맘에 들어', 이근화 시인의 그 싯구가 내 삶을 흔든 순간입니다.

'내 인생이 맘에 들어' 라니... 우리 중 누구도 자신에게 그렇게 말해 본 적이 있었을까요?
어쩌면 우리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겠다 싶습니다.


어쿠스틱 머신-우주만큼의 거리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