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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nebel (자이네벨)-주르륵[MV/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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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nebel (자이네벨)-주르륵

자이네벨(Jainebel)이 첫 프로젝트 싱글 [주르륵]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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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nebel (자이네벨)-주르륵

모든 풍경에는 누군가의 추억이 액자처럼 걸려있다.
그 풍경은 설렘과 낭만으로, 때로는 슬픔과 아련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자이네벨의 첫 프로젝트 싱글 [주르륵]은 바로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노래한다.


자이네벨은 루아(Lua)와 송프랑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팀이다. 루아는 제주어 재즈곡 ‘봐사주’와 지난달 1일에 발매한 자작곡 ‘별을 세다’를 통해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은 보컬리스트이다. 그리고 그녀의 ‘별을 세다’ 뮤직비디오를 송프랑이 제작하면서 학창시절 친구인 두 사람은 예술적, 감성적 시너지를 주고받는 창작활동의 파트너로 발전하게 되었다.

[주르륵]은 송프랑이 작사 - 작곡한 곡으로, 인트로(Intro)에서부터 느껴지는 마음의 평화로움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곡의 중반부에서 슬퍼지다가 브리지(Bridge)를 지나 후반부로 가면서 해소가 되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그려냈다. 어쩌면 ‘주르륵’하고 내리는 비는 마음의 소리일지도 모른다.


특히, 신비로운 숲의 느낌을 살리는 아이리쉬 휘슬(Irish Whistle)과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연상케 하는 브러쉬 드럼, 풀잎 위를 구르는 빗방울 같은 기타 등의 연주가 매우 조화롭다. 이처럼 비 내리는 숲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김동하의 편곡은 맑고 순수하면서도 우수 어린 느낌을 주는 루아의 목소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한편, 두 사람이 연출, 촬영한 [주르륵]의 뮤직비디오는 푸른 제주의 숲을 리드미컬하게 담아낸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송프랑과 루아는 음원 제작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자켓 디자인과 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하여 토탈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어로 ‘저들의 별’이라는 뜻을 가진 자이네벨(Jainebel)은 가슴 안에 푸릇한 소녀감성과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찬 두 사람의 꿈을 상징한다. 첫 프로젝트 싱글 [주르륵]을 시작으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Jainebel (자이네벨)-주르륵[MV/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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