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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코드마요-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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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코드마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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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코드마요-새 가사

아주 오랫동안 비어있던
벽에 바다를 그려봤어
눈치챘니
끝도 없이 약해져버린 내 마음을
만약 그렇다면 난 정말 슬플 것만 같아
머릴 넘겨 주며 너는 그저
다 괜찮을 거라 말했지

우린 나쁜 새처럼
아주 높이 높이 날아올라
너무 추운 밤엔
수상한 씨를 뿌릴 거야

언제부턴가 놓여있던
어항에 물을 채워봤어
알고 있어
쓸쓸하게 텅 비어버린 네 마음을
어깨를 감싸며 난 울어버릴 것만 같아
솔직할 수 없는 착한 네가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싱코드마요-새

혼란의 세계,
외부에서 관망하던 새는
얼어붙은 땅으로 작은 씨앗 하나를 떨어뜨리고


그 씨앗은 빠르게 발화하여 꽃을 피우고
또다시 여기저기 씨앗을 흩뿌려
세상은 온통 정체 모를 붉은 꽃으로 뒤덮였다
할미가 어릴 적 자주 들려주던 이야기


싱코드마요-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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