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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EOL (이시월)-달이 저문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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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EOL (이시월)-달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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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EOL (이시월)-달이 저문다 가사

잠든 새벽 베일듯한 침묵
눈뜬 달이여 무얼 비추는가

지는 새벽 물러가는 어둠
저문 달이여 날 데려가 주오

해는 기어코 하루를 몰고 오니
멍든 어제는 한 줌의 재가 되리

SIWEOL (이시월)-달이 저문다
내일의 태양은 희망인가 절망인가.
아침이 온다는 것이 미치도록 두렵도록 느껴질 때가 있다.



눈을 떠도 어제의 절망이 지속된다는 것, 혹은 또 다른 절망이 시작된다는 것. 그럼에도 어찌 되었든 아침은 찾아온다는 사실을 이시월은 희망과 절망 그 사이 어디쯤에서 노래한다.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달이 저문다]는 곡이 진행될수록 폭발적으로 변해가며, 곡 전반에 들리는 탐 사운드는 불안감을 담은 심장처럼 쉴 새 없이 뛴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함께 노래하는 후반부에서는 이 곡이 노래하는 것이 희망에 가까운지 혹은 절망에 가까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로소 달이 저문다, 동이 튼다.

Thanks to
서예지 박형규 김지혜 조인호 이수지 나민형 박소은 김민송 명선율 조수연 하준혁 조훈 김은진 강민준 장서희 장효석 엄마 아빠


SIWEOL (이시월)-달이 저문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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