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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hpin (린치핀)-서울 (Feat. Angdev)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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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hpin (린치핀)-서울 (Feat. Angdev)

Linchpin (린치핀)-서울 바로듣기


Linchpin (린치핀)-서울 가사

모든 걸 내 손에 쥐려고 했을 때
기대와는 달리 전부 너무 써서 뱉어대
10cm 노래 같아 보인 서울엔
사실은 아무 노래 없는 석 자짜리 지코네
왜 내가 비겁해 혼자 티격태격대
반지하기 때문에 망할 바이러스 때문에
그 상태를 버티기엔 너무 혼자기 때문에
라고 변명 따윈 하지 않을게 절대
x발 이런 생각 솔직히 해
누군 간 처음 본 병원이 거기 있네
정말 내 머리 위에 못 본 곳이 있네

우리(uri) 앨범 소개

Linchpin (린치핀)-서울 (Feat. Angdev)
오늘과 내일을 구성하는 시간들이
반복되는 굴레 속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곤 한다.



나는 과연 오늘을 살아내는 걸까
돌고 도는 하루 속에 그저 살아지는 걸까
죽지 않는 한 계속해서 반복되는
감옥에 갇혀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 의문을 향한 답을 찾고 싶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불확실한
내일이 또 기다리고 있을 거란 사실이다.

시간은 구름 같다.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잡을 수 없고 항상 움직인다.
돌아보니 어느새 스물여덟의 끝자락에
서있는 나를 마주하곤 흠칫 놀란다.

나는 스물여덟이 되면
완전한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스물여덟은 지난 열여덟과
크게 달라진 바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이젠 뭘 모르겠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렇게 풀리지 않은 의문들만 파헤치다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물여덟이 지나갔고

스물여덟의 가사를 다듬다가 스물아홉이 되었다.
더 늦기 전에 내게 온 시간을 살아야지 하며
이제는 기억 속에서 존재할 나의 스물여덟을 보낸다.

우리 (Us or Cage)


Linchpin (린치핀)-서울 (Feat. Angdev)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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