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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제프-온스테이지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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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제프-온스테이지

밴드 씩제프가 싱글 " 온스테이지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씩제프-온스테이지 바로듣기

씩제프-온스테이지 가사

철지난 스타들은 말했어
나처럼 살지 마
노노노 그건 거짓말
난 너랑 똑같아

관심 받아야 사는 베란다의 화초
보는 사람 있으면 배를 까고 눕는
똥강아지 똥강아지

두세시간을 걸려
빨간 머리를 세워
깍듯이 인사를 하고
한 명씩 선수 입장
받은 만큼 돌려줘
비지니스의 규칙
놀던 대로 가보자
카메라 한번 더 롤

씩제프-온스테이지

씩제프 싱글 [온스테이지] 소개글
2020년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출항 첫 해부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풍랑을 만나게 된 밴드 씩제프.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황에 우리의 발목을 잡히도록 놔둘 수는 없다. 우리가 가는 곳 어디든 우리의 무대로 만들어보자.

이번 싱글 [온스테이지]는 [온스테이지], [볶음밥나라] 이상 2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틀곡 [온스테이지]라는 제목에서 읽을 수 있듯이, 무대예술을 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학을 즐기던 선조들의 얼을 이어받아, 2020년 한 해를 지내며 뮤지션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풀어냈습니다.


[볶음밥나라]는 동네 앞 맛집인 모 야채곱창집에 써있는 한 글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된 곡입니다.
“볶음밥은 포장불가, 남은 것도 안돼요.”


씩제프의 음원이 야채곱창이라고 한다면, 씩제프의 라이브무대는 후식 볶음밥입니다.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 수도 없고, 포장해 드리지도 않습니다. 맛집에 직접 가서 먹던 그 맛이 아니니까요. 부디 많은 분들에게 씩제프의 라이브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씩제프-온스테이지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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