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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헌-자기 전에 드는 생각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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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헌-자기 전에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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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헌-자기 전에 드는 생각 가사

베개 대신 니가 내 옆에
누워 있는 거지
머릿결을 쓰다듬으면
니가 웃어 주지
그렇게 내일을 잊은 듯
사랑하는 거지
설명할 수 없는 밤들을
쌓아가는 거지

먼지 덮인 나에게서
무언가를 본다면
부서질 듯 마른 내 두 눈에
물기를 머금고
꽃처럼 피고 질 마음이어도
영원처럼
나는 너를 나는 너를

박명헌-자기 전에 드는 생각
잘 때 나만한 베개를 안아야만 잠이 온다. 침대에 누워 문득 이 베개가 너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 가사를 썼다. 차마 표현할 수 없던 마음은 시절과 함께 지나갔지만, 그때의 나를 남겨두고자 한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꾸며 가까워졌고, 내가 또 다른 꿈을 향하며 멀어졌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모르지만, 너라면 아마 꿈을 이뤘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를 좋아했었다.


박명헌-자기 전에 드는 생각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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