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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ng (미농)-어양동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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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ng (미농)-어양동

미농 (Minong)이 싱글 " 어양동 " 을 발표했다

Minong (미농)-어양동 바로듣기

Minong (미농)-어양동 가사

집에 오는 길은 가깝지
시간 너머에 보고픈 가족들
얼굴 보면서 그리면서 하루 가네
동쪽 집에, 햇빛 드네
동쪽 집에, 햇빛 드네

동쪽 집이지만 좋지, 사람 많지
여기 갈 곳, 여기 다 있지
대형마트부터 스벅, CGV, 빕스 and 31
동네방네 다니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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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유모차 오전 10시 출발
Egg Drop 도착, 긴장하는 순간
굳게 닫힌 문과 얄미운 가게 안 
뻘뻘 땀 흘리다 유모차 파킹

우리 가던 곳 하나하나 기억나네
크로와상 맛났던 갤러리 카페
원대 옆 단골집, 블랜드미
주말 매일 출현, Believe me
딸 걸음마 뗀 곳, 그 의미
비교할 것 없지 감동이

삼성 양화점 맞춤구두
그 작품. 안 작구, 딱 맞구
신을 때마다 자꾸 젠틀맨이
된 것 같은 생각에 만든 당근 ID 

조금 비좁고 불편했었던 우리 집
행복한 시절, 아득한 그리움. 남아있지 

[Bridge 1]
맞은 기억들도 많지
맞아도 나 좋았었네
물론 검도 다닐 때
죽도로 정말 죽도록 맞았지

잃어버린 추억과 복잡했던 맘 생각나
고군분투했던 더 어려웠던 시절
어찌 좋은 일만 있었겠어

[Hook]
집에 오는 길은 가깝지
시간 너머에 보고픈 가족들
얼굴 보면서 그리면서 하루 가네
동쪽 집에, 햇빛 드네
동쪽 집에, 햇빛 드네

[Bridge 2]
이 세상의 Spotlight, 그래 그런 Spotlight.
안 받아도 괜찮아. 사랑하는 삶과 가족 있잖아.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이유, 하나.
내일은 내일의 해가 또 뜨잖아.

내가 믿는 것은 빛과 소금,
그러니 Pray for the people. 조금.

[Hook]
집에 오는 길은 가깝지
시간 너머에 보고픈 가족들
얼굴 보면서 그리면서 하루 가네
동쪽 집에, 햇빛 드네
동쪽 집에, 햇빛 드네

[Verse 2]
시간이 나면 우리 집처럼
드나들었던 처갓집 가서
장모님 밥상 너무 감사했죠
익산 밥집 한식은 찰짐

병원으로 가던 그 새벽은 아퍼
고통스런 모습, 당황한 말투로
눈 감아 기도했고 당신 손을 잡고
네 눈물 생각나 잊지를 못하나

그 덕 가족이 늘어, 행복해 살죠
내 몸무게처럼 미소가 살쪄
보고 싶은 Take your time, 이리성수
소중한 사람들, 
it is the way that I miss you.

Minong (미농)-어양동

래퍼 미농, 첫 싱글 ‘어양동’으로 대중의 마음을 두드리다.
2009년부터 힙합 동아리와 인디 락밴드를 시작으로 CCM 그룹에 소속되어 꾸준한 음악작업을 이어온 래퍼 미농이 첫 싱글앨범 ‘어양동’을 발매한다.


3년간 거주했던 익산시 어양동을 배경으로, 동향의 아파트에 살면서 떠오른 생각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사로 썼다. ‘동쪽집’이라고 일컫는 동향 아파트, 어양동 시내의 풍경, 딸 아이와 걸음마 연습하던 교외의 카페, 수제구두 전문점, 당근마켓, 검도관, 처갓집, 교회,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번 첫 싱글을 시작으로 또 하나의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에 1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의 장점은 스토리텔링과 기본기에 충실한 랩이다. 중저음의 보이스가 호소력 짙다. 그만의 신선한 멜로디 라인은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 곡은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곡이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은 설렌다. 일터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한다면 더욱 그렇다. 가장은 소중한 가족들의 얼굴을 그린다. 그렇게, 해가 지고 하루가 흐른다.”

Minong (미농)-어양동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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