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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숙-꾸미야 (dream and end)《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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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숙-꾸미야 (dream and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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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숙-꾸미야 가사

책만 읽고
영화만 보며
지내던 날
시작 모를 우울이
나를 덮쳐왔어
큰 스케이트보드 들고
큰 헤드폰을 쓰고
달려
달려
모르는 사람에게
윙크를 해
멋있는 사람에게
마구 말을 걸어
아무도 모르는
매력 승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은 기분으로
얼굴에 주름이
나를 배신하니
구겨진 웃음소리를 펴고
속마음과 행동의
일치에 희열을 느껴
진심들과 함께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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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어둠 속에
절뚝이는 별 하나
너도 내 보드 위에 타렴
모르는 사람에게
윙크를 해
멋있는 사람에게
마구 말을 걸어
아무도 모르는
매력 승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은 기분으로
얼굴에 주름이
나를 배신하니
구겨진 웃음소리를 펴고
모르는 사람에게
윙크를 해
멋있는 사람에게
마구 말을 걸어
아무도 모르는
매력 승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은 기분으로
얼굴에 주름이
나를 배신하니
구겨진 웃음소리를 펴고
모르는 사람에게
윙크를 해
멋있는 사람에게
마구 말을 걸어
아무도 모르는
매력 승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은 기분으로
얼굴에 주름이
나를 배신하니
구겨진 웃음소리를 펴고

장판숙-꾸미야 (dream and end)

pansukiya [it' just that] 6살 때 그린 그림을 꺼내 보았어요.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맑은 하늘 아래 5명의 사람들이 나란히 손을 잡고 웃고 있었는데 얼굴색이 초록, 파랑, 노랑, 분홍, 실버로 각각 다르게 칠해져 있는 거예요. 그때의 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렸던 걸까요?


언제나 그랬던 것 같은데, 순간의 진심을 담아 이번 노래 역시 만들었지만 저는 많은 게 너무 어렵습니다.사랑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내겐 주어지지 않은 마감이라고 생각했어요. 아픔을 말하는 것도, 감사를 말하는 것도 너무 큰 용기나 무모함이 필요했고 지금도 세상 밖으로 내가 만든 무언가를 내놓을 때면 급격한 두려움이 밀려오곤 해요.

그럼에도 저는 해야겠죠. 오랫동안 곁에 있으며 안식, 미움, 감사 등 감정의 근원을 일깨워주는 짝꿍이거든요. 고통이 따르는 삶 가운데서도 내가 사랑하는 모든 걸 지키려 부단히 노력해왔으니까 나만 괜찮다면 그걸로 됐지. 라는 심보를 억지로라도 가지고 오늘도 떨리는 마음으로 저의 사색을 드러냅니다.


제 손을 이끌고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각각의 색으로 마음을 전해주시는 모든 분들, 가족, 친구들 그리고 기타의 왕 김전기.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너무 어려운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1. 너의 빛 아래 (under your light)

2. 부서진 파티 (crush love party)

3. 꾸미야 (dream and end)

4. 살아있어, 사랑 (alive, love)

 

장판숙-꾸미야 (dream and end)《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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