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스피커(Windy Speaker)-빌어먹을 돼지풀 [듣기/가사]

윈디스피커(Windy Speaker)-빌어먹을 돼지풀

윈디스피커(Windy Speaker)의 첫 정규앨범 [잘해야지!]가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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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스피커(Windy Speaker)-빌어먹을 돼지풀  가사

모종을 심었지
씨도 뿌려봤지
좀 있으면 싱싱한
상추쌈을 먹을 수 있지

바쁜 일상에 잘은 못해도
시간 날 때마다 풀 뽑아야지
생각은 열심히 했지
그런데 너무 바쁜 거야 oh~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
무심코 밖을 내다보니
돼지풀이 상추를 덮어 버렸어

빌어먹을 돼지풀 단풍 돼지풀
뽑다 뽑다 지쳐버려
빌어먹을 돼지풀 키다리 잡풀
내 상추를 먹어버려
모두 뽑아버릴래

잠깐 안 뽑았지
정말 조금 쉬었지
바쁘고 피곤해서
아주 조금 쉬었을 뿐이지

그런데 이런 젠장
무슨 일이야
내가 심은 상추는 안 보이고
돼지풀만 보이네
돼지 풀밭 되버린 거야 oh~

상추가 해를 보고 싶다는데
돼지풀이 모두 막아버렸어
저리 저리 비켜 뚱돼지 풀아

빌어먹을 돼지풀 단풍 돼지풀
뽑다 뽑다 지쳐버려
빌어먹을 돼지풀 키다리 잡풀
내 상추를 먹어버려
모두 뽑아버릴래

모두 뽑아버릴래 
모두 뽑아버릴래
모두 뽑아버릴래
모두 뽑아버릴래

윈디스피커(Windy Speaker)-빌어먹을 돼지풀

윈디스피커 (Windy Speaker) [잘해야지!]

미니앨범 발매 후 1년 만에 윈디스피커(Windy Speaker)의 첫 정규앨범이 출시되었습니다.

넓은 음악적 성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밴드답게 Rock을 기반으로 Pop, Country, Ballad... 등의 요소를 윈디스피커 만의  색깔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이 앨범은 다양하다 못해 변덕스럽고 자유로운 그들만의 고집이 느껴집니다.

다양함 속에서도 공통적으로 어딘가 어두운 톤의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고 경쾌한 곡조차도 그 안에 어두움과 아련함이 느껴질 만큼 마이너적인 감성이 깔려있는 윈디스피커 만의 음악적 특성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작업이 끝난 후 아쉬움이 많아서 앞으로 더 노력하자는 의미로 앨범명을 수록곡 중 한 곡의 이름을 딴 '잘해야지!' 로 정했다는 윈디스피커,

음악으로 숨겨진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그들의 감성을 '잘해야지!' 앨범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Produced by          -윈디스피커(Windy Speaker)    

Vocal, Piano, Synth   -김정수

Vocal                 -김다연

Drum, Ukulele        -조미애 

Guitar, Recording     -노경웅

Bass                 -이보용 

 

[출처: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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