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_gle (몽글)-식탁
몽글 (mong_gle)이 싱글 " 식탁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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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_gle (몽글)-식탁 가사
아침 햇살이
작은방의 창을 두드려
그 햇살을 가득 담아
밥을 앉혔네
가득 차려놓은
먹음직한 식탁 앞에서
공허하게 붕 떠도는
맘 왜이러지
식어버리면
왠지 아쉬울 것 같아서
얼떨결에 너의 번호를 눌러서
따뜻한 밥 한끼
나랑 같이 먹자 불렀어
나랑 식탁앞에 앉아
함께 찌개를 뜨자
입안 가득 베어물면
오늘은 든든할거야
따뜻한 밥 한끼
나랑 같이 먹자 불렀어
나랑 식탁앞에 앉아
함께 찌개를 뜨자
따뜻한 밥 먹고
잠시 나가 산책도 하자
창문너머 부는 바람이
발을 간질이며 어서 나오라잖아
바쁜하루에
숨쉴만한 창을 내어줘
그 창 너머에서 내가
너의 쉼이 될께
밥 해먹기 귀찮다고 또
끼니 거르지 말고 먹자
앞으로도 종종 올래
나랑 밥 먹자
식탁앞에 마주 앉아
나랑 밥 먹자
mong_gle (몽글)-식탁
‘식탁 앞에 마주 앉아 나랑 밥 먹자’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일 하고 싶은 말. 한끼를 때운다는 마음을 다짐하고 돌아서는 매 순간에 익숙해져 버려 이제는 식탁에서의 대화로 나눌 수 있는 정이 시나브로 꼭꼭 숨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기억해 주어 다시 불러준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고개를 내밀어 곁에 와 줄 테지요. 넘치는 온정 사이 안다미로 가득 찬 식탁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지금은 순전히 나의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당연해서 괜찮은 줄 알았던 감정들이나 때론 익숙함에 묻혀 잊혀졌던 마음들을 부르며, 이러한 감정들이 잊혀지기 전에 전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몽글은요, 부드럽고 단단하게 차오르는 그런 달콤한 구름이 아닐 수 있습니다. 거품처럼 부풀었다가도 금새 또 사라지는, 그렇지만 그 감각의 자국이 온전히 남아 문득 떠올렸을 때 위로가 되는 있는 그런 몽글을 드리려 해요.
완벽하진 않지만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마음 중 제일 솔직한 마음을 드리려 합니다. 어느 때나 깊은 감정이 밀려오면 그 맘 가득히 몽글을 채워드릴게요.
mong_gle (몽글)-식탁《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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