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별-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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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별-Blue 가사
널 바라볼 수 있을까
아픈 기억들만 남겨져도
되돌아갈 순 없을 것 같아 근데 난
왜 이리도 널 많이 닮아있는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건지
꽤나 많이도 생각했고 바래왔는데
사실 뭐 아무래도 괜찮을 것 같아
아마도 난 어차피 난
아무 일도 없는 거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뭘 그리워만 해
어쩌다 또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을 때엔
그냥 좀 어색한 말에 익숙해지곤 해
지나친 날 서툰 기대
많은 걸 바란 게 아니었었는데
또 어쩌면 난 그래서 무서웠고 많이 아픈지
이제야 네 말들을 좀 이해하게 됐어
아마도 난 어차피 난
아무 일도 없는 거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뭘 그리워만 해
어쩌다 또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을 때엔
그냥 좀 어색한 말에 익숙해지곤 해
지겨울 만큼 지나면 언제쯤이었는지
나조차 모를 만큼은 좀 더 머물러줘
금방이라도 사라져 버릴 것 같을 때엔
누구도 모를 만큼만 나를 좀 안아줘
널 바라볼 수 있을까
아픈 기억들만 남겨져도
되돌아갈 순 없을 것 같아 근데 난
왜 이리도 널 많이 닮아있는지
란별-Blue
'란별'의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Blue]
앞서 [반딧불], [너와 내가], [밤], [Dear] 4개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본인만의 색이 담긴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란별'이 5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Blue]는 '란별'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혼자 작업함으로써 '란별'만의 장점과 감정이 잘 드러나있다. 타이틀곡이자 앨범명인 [Blue]는 색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감정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하는 말이다.
아티스트 본인만의 감정과 경험을 풀어놓으면서도 듣는 이들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도록 너무 직설적이지 않은 단어들과, 과장된 리버브를 통해 몽환적이고 쓸쓸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중간중간 튀진 않지만 곡이 지루하지 않게 배치해둔 사운드들이 곡의 완성도 또한 높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건지 사실 뭐 아무래도 괜찮을 것 같아
지나친 날 서툰 기대, 많은 걸 바란 게 아니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꽤나 자주 생각해 봤을 법한 말들이라고 생각한다.
직설적이진 않지만 오히려 명확한 해석의 방향을 제시하지 않기에,
듣는 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순간의 감정들을 떠올리며 몰입하기에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순간들을 되짚고 이제는 다를까 생각해 봐도
여전히 답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란별
란별-Blu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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