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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수화-빈자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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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빈자리

수화가 7번째 싱글 “빈자리”를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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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빈자리 가사

떠나가는 사람 바라보는 일
가슴 부여잡고 슬퍼하는 일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서는 일
잡을 수가 없지

혹시 돌아올까 맘 졸이는 게
아무 생각 없이 기다리는 게
너의 빈자리에 앉은 그리움 한 조각
들여다볼수록 시려와

긴 시간에 지쳐 못 핀 꽃처럼
막혀 지나가지 못한 길처럼
어딘가 괜히 답답하게
풀리지 않는 마음이
애써 고갤 돌려도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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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깊게 가라앉는 배처럼
온통 검게 물들어진 밤처럼
손을 뻗어도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 너
그저 남아버린 너의 빈자리

겨울 지나가고 봄이 오는 게
너를 지워야지 봄이 오는데
너의 빈자리에 앉은 그리움 한 조각
들여다볼수록 시려와

긴 시간에 지쳐 못 핀 꽃처럼
막혀 지나가지 못한 길처럼
어딘가 괜히 답답하게
풀리지 않는 마음이
애써 고갤 돌려도 따라와

점점 멀어지는 너에게
끝내 돌아서는 너에게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돌아오라 말해도
아무 대답 없는 너의 빈자리

수화-빈자리

“가슴속 어딘가 텅 비어버린 것처럼 공허해..
떠나버린 너의 빈자리가 남긴 수많은 감정들, 그 속에서 답답한 가슴을 움켜잡고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바라본다”

 


가슴 뛰는 사랑의 시작과는 달리, 이별은 누구에게나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한 순간에 빈 공간으로 되어버린 공허함을 수화의 스타일로 덤덤하게 풀어낸 이야기이다.

그리움이라는 이야기 뒤에서 겪는 이별의 순간을 수화의 세상으로 함께해보자.

 

수화-빈자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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