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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람보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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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람보

조광일이 싱글 앨범 " 람보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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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람보 가사

담배가 텁텁해 요즘
아직까지 한창인데 필요해 벤자민 버튼이
몇 달 쉬었더니 방전
다시 감을 잡아야지 비트 키고 두두두

탄창 풀로 채워 갖다 쏴 난 빙의해 람보
그래 이제 여긴 니들의 산터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음 턴
아무래도 내가 이렇게 바뀐 건

아직도 진행 중이거든 회상록
안 보이는 줄 아나 본데 다 보여 니 계산법
뒤를 줄 바엔 칠래 개 같아서
이 개들은 절대로 불가능해 개과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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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내가 추는 탱고
다시 한번 빙의해 난 람보
아 미안한데 악수는 됐어
이제 팀 할 바에는 차라리 독고다이를 하겠어

아마 친칠라가 있었다면
이 박자에 맞춰 춤을 추고 있을 거야 후르르르
이것마저 불만이어도 존중하지
난 그 불을 갖다 모아서 내 작업은 불 타

그러니 있든 없든 못 만날 것 같아 애인도
내 혓바닥은 다른게 아닌 비트 위해서 예열
그래 뭣보다 랩이 더 재밌어
다시 룰렛을 돌려봐 쏴버리지 램보

으어어억 내 머릿속이 멍해지고 
장전 두두두두 두두두
정신이 나갈 것 같아 
전부 겁을 먹은 표정 봐 탕탕탕
"으어어억 뭘 가르쳐 
니가 뭔데 두두두두 두두 두"
다 쏴버리지 람보 내가 람보

치이이이즈 난 니 악몽
조커처럼 웃고 매일 그 악몽을 반복
너넨 날 위로 올려놓고 다시 내리기 위해
내 여태까지의 땀방울을 웃음거리로 만들어

광대가 된 기분 안 좋아
그래 대체 여기 누가 내 기분을 알 거야?
누구처럼 내 삶은 비극과 희극으로 보이지만
이거 진짜 뭐 같은 코미디야

깊게 더 파봐 실패로 된 내 관짝
이 비행이 추락한다 해도 영혼 안 팔아
되려 또 판 깔아 쳐버리지 상한가
안 노리지 한방은 땀을 내 이마빡에

인생 한방 아냐 이제 꺼라 청춘 드라마
니 성공이 룰렛이면 어디 한번 쏴 봐
내 노력까지 무시했던 너는 생겨 트라우마
난 한치 고민 없이 진종오 자세로 탕 탕

으어어억 내 머릿속이 멍해지고 
장전 두두두두 두두두
정신이 나갈 것 같아 전부 
겁을 먹은 표정 봐 탕탕탕
으어어억 뭘 가르쳐 니가 뭔데 두두두두 두두두
다 쏴버리지 람보 내가 람보

으어어억 내 머릿속이 멍해지고 
장전 두두두두 두두두
정신이 나갈 것 같아 전부 
겁을 먹은 표정 봐 탕탕탕
으어어억 뭘 가르쳐 니가 뭔데 두두두두 두두두
다 쏴버리지 람보 내가 람보

조광일-람보

조광일 싱글 앨범 〈람보〉
Q1. 조광일과 람보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 조합인데요?

 

 

“최근 람보라는 영화를 보고 너무 인상 깊어서, 제목은 거기서 차용했어요. 무작정 총을 들고 갈기는 모습보다는, 전쟁으로 인해 겪게 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신의 분노를 제대로 터트리는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죠.”

Q2. 이 곡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제가 의도한 바를 가사에서도 풀어내지만, 뮤직비디오에서 좀 더 자세히 풀어 내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모든 해석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것이 곧 답이라 생각하니까요.”


조광일 싱글 앨범〈람보〉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기존에 발표했던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영화 속 람보처럼 화와 분노에 찬 모습을 상상했다면 틀렸다. 이번 앨범에서 조광일은 적당히 관조적이며, 다소 익살스럽기까지 하다.

오랜 기간 키워 둔 감정에서 끄집어낸 음악이 아니라, 방금 외부에서 유입된 감정을 바로 자신의 스타일대로 풀어낸 음악이기 때문이다.

들을수록 이게 조광일인가 의구심이 들겠지만, 그가 맞다. 더 이상 조광일에게 규정된 음악은 없다. 

 

 

조광일-람보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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