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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태만-꽃길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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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태만-꽃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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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태만-꽃길만 가사

엄마는 출근하는 내 어깨를 두드리고
그런데 아직까지도 엄마도 일 나가고
아빠는 화가 느셨어 전부 다 내 탓
같이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기분 탓
일거야 그렇게 생각해야 맘이 편하
겠지 눈물이 내 앞을 가린다 어쩌냐
나 계속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을 걸까 아무나 라도 말해줘
선택은 쟤네가 했어요 감당만 내가
하게 했어요 그러니 꾸짖지 말아
어린애가 맞아 아무리 봐도 난
영화가 아니고 현실이야 앞을 봐
다 큰 어른은 여전히 이름표 달고
누가 성에 먹칠을 해도 화도 못 내고
착하게 살라 해서 착하게 했어요
그런데 왜 아프게 하나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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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잘못했어요
한 번만 더 용서해주세요
이런 말 하기 염치없지만
싶은 것만 하는 아들 정말 눈치 없다
내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한 번만 더 나를 믿어 봐주세요
이런 말 지킬 자신 없어지지만
여기에 남아 오늘도 다시 나가

밖으로 그래 여기가 나의 집이야
조금 춥긴 해도 제일 맘 편하잖아
날 숨 막히게 하던 몇 가지를 정리한 뒤
마시는 한 잔은 정말로 축복이야
왜 되도 않는 어려운 일들을 꾸며서
그릇은 작지만 거기에 눌러 담아서
터질 것 같은 감정을 나 조금 덜어서
너에게 줬어 미안 이런 나를 욕해줘
친구인 줄 알았던 사람들 전부 가짜였고
그녀는 흙 속의 진주처럼 반짝였고
나는 평생 가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그냥 되고 싶어 한 줌 차라리 나를 보내줘
이런 말을 하는 데에도 죄책감 들고
착한 짓들을 해도 여전히 마음이 차고
정상인지 환자인지 단호하게 알려줘 
달콤한 거짓말은 필요하지 않아 더는

아들이 잘못했어요
한 번만 더 용서해주세요
이런 말 하기 염치없지만
싶은 것만 하는 아들 정말 눈치 없다
내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한 번만 더 나를 믿어 봐주세요
이런 말 지킬 자신 없어지지만
여기에 남아 오늘도 다시 나가
아들이 잘못했어요
한 번만 더 용서해주세요
이런 말 하기 염치없지만
싶은 것만 하는 아들 정말 눈치 없다
내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한 번만 더 나를 믿어 봐주세요
이런 말 지킬 자신 없어지지만
여기에 남아 오늘도 다시 나가

업무태만-꽃길만
내가 표현이 조금 서툴어요

Lyrics by 업무태만
Composed by 업무태만
Arranged by 업무태만
E. Guitar by 업무태만
Mixed & Mastered by 업무태만
Artwork by Hana 

 

업무태만-꽃길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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