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루나벨라-호유미(狐濡尾)
락커 허루나벨라가 첫번째 싱글 " 호유미[狐濡尾]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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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루나벨라-호유미 가사
불빛 속에서 헤메이고 있어 눈이 바래지 않게
그림자를 쳐줘
목적지는 이 곳이 아니었는데
더이상 찾을 수가 없어
갈피조차 어리석은 암흑과
이루어진 연기에 갇혀
기침만 뱉어내다 진실 빼고 모든 건
어리석어 빠졌어
맡은 소명을 다 하기로 했잖아
힘겨운 이 여울 속에서
맡은 소망을 다 꿈꾸자고 했잖아
눈 아픈 은하수 속에서
바다에 파묻혀버린
그저 아스라이 몰려오는 여우비
파도 속에서 빠져가고 있어 목이 차오르지 않게
찰랑이는 절벽 내 목소리는 여기서
흘러나오질 않으니 들을 수 없어
울음 다 해 불러봐도
부서진 눈물 가루에 목이 막혀
기침만 뱉어내다 진실 빼고
모든 건 어리석어 빠졌어
맡은 소명을 다 하기로 했잖아
힘겨운 이 여울 속에서
맡은 소망을 다 꿈꾸자고 했잖아
눈 아픈 은하수 속에서
아스라이 몰려오는 비에 젖기만 해도
겁에 질려 피를 보고 마는 여우들
맡은 소명을 다 하기로 했잖아
힘겨운 이 여울 속에서
맡은 소망을 다 꿈꾸자고 했잖아
눈 아픈 은하수 속에서
바다에 파묻혀버린
그저 아스라이 몰려오는 여우비
허루나벨라-호유미(狐濡尾)
락커 허루나벨라의 첫번째 싱글 「호유미[狐濡尾]」이다. 작사, 작곡 그리고 믹싱까지 참여함으로 첫번째 걸음부터 아티스트 적인 다양한 면모를 드러냈다.
조금은 난해하지만 다시 한번 나와있는 단어와 그에 따른 감정 변화에 집중해서 들어보면 색다른 느낌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느껴지게끔 모든 걸 프로듀싱해봤기에 그에 맞춰 새벽에 들어주면 좋겠지만 언제든 환영입니다.
호유미: 여우는 머리가 가볍고 꼬리가 무겁기 때문에 꼬리를 등에 얹고 냇물을 건너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 도중에 힘이 빠져 꼬리가 물에 젖어 건너지 못했다는 옛이야기에서 온 말. 일을 시작하기는 쉬우나 끝마무리를 잘하기가 어려움을 비유함. 이라는 뜻인데요.
모든 사람이 그렇 듯이 저에게도 많은 난관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느낀 여러가지 일의 해탈감과 무력감에서 오는 저만의 발악을 녹여낸 노래랍니다. 말을 아낌으로서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기에 이만 하겠습니다.
허루나벨라-호유미(狐濡尾)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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