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충돌,19초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 사망/역주행 교통사고

버스와 충돌,19초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역주행 교통사고

전남 신안군 지도읍 도로에서 정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고속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버스와 충돌,19초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역주행 교통사고

승용차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19초 동안 반대편 차로를 정속 주행하다가 곡선 구간에서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고속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버스와 충돌,19초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

이 사고로 정씨는 숨졌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과 정씨의 딸 셋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정씨가 추돌한 고속버스 운전자와 승객 1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이 공개한 캠핑을 다녀오는 가족이 탄 승용차 블랙박스에는 사고 직전인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아기염소'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담겼다.

그러나 승용차는 잠시 후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로 19초 동안이나 역주행했다. 그러다 곡선 구간에서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한 고속버스와 정면충돌했다.

 

목포경찰서는 6살 쌍둥이와 4살 막내까지 3명의 딸아이를 승용차 뒷좌석에 태운 38세의 여성 운전자가 어떤 이유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를 달렸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해당내용과 무관함)

그러나 해당 남성이 사고로 인한 장 파열 등으로 수술을 받고 있어 현재 경찰에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수석 남성이 회복되는 대로 진술을 받아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는 숨졌으며 정씨의 딸들과 고속버스 운전사·승객 등 모두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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