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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a Eun (제나은)-Let Me Go Home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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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a Eun (제나은)-Let Me Go Home

제나 은 (Jenna Eun)이 첫 번째 EP, [how are we to liv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Let Me Go H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Jenna Eun (제나은)-Let Me Go Home 바로듣기

Jenna Eun (제나은)-Let Me Go Home 가사

Let me go home 
Everyone can go wrong 
Never knew my soul is alone 
Among these so many people 
Couldn't see myself at all 

When I was with you 
It's like a whole world is ours  
I could feel you 
Boy, this might be the end of time 
So will you make most out of 
 our glittering youth? La da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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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et's drink, call your friends right now
And let's sing the beauty of tonight!"
But everything's collapsing now
From the inside, why? I can't see how

Let me go home
Everyone can go wrong
Never knew my soul is alone
Among these so many people
Couldn't see myself at all

When the beat's out
And all the heat's vaporized, 
I could kill, huh
Everything I held dear
It turned out we've built up 
the castle upon lies, lies

So I'll run from this game right now
And then turn from this crazy carnival
While the limelight's shining out
All around, somehow, I just go blind

Let me go home
Everyone can go wrong
I never knew my soul is alone
Among these so many people
Couldn't see myself at all

Jenna Eun (제나은)-Let Me Go Home

제나 은 (Jenna Eun) 첫 번째 EP, [how are we to live]

 


지난 2019년 네이버 뮤지션리그 앨범 발매 프로젝트에 자작곡 [Too Young to Adventure]가 최종 당선되며 밴드 YEVEN과 함께 데뷔, 이후 CJ문화재단의 음악 장학 사업에서 최초로 미국 버클리음대 총장 전액 장학생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던 은정아가 '제나 은 (Jenna Eun)'이라는 이름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데뷔를 알린다.

온 세상이 멈추고 비대면과 고립의 문제가 더욱 가속되었던 2020년을 지나며 개인적으로 느낀 현대인의 삶과 불안에 대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고도 유니크하게 담아낸 앨범.

4곡의 음악은 SNS, 스마트폰, 인간관계와 향락 등 각자 다양한 주제에서 시작되었지만 공통적으로는 ‘이 모든 기술과 즐거움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고찰한다. 또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는 걸까?’라는 질문을 스산히 던지고 있다. 그리하여 이 앨범의 제목 역시 윤리학자 피터 싱어가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한 [How Are We to Live] (한국어 제목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라는, 하나의 질문이 되었다. 현대인들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자 한 이 앨범의 음악들은, 우리의 윤리적 위선들을 꼬집어 가며 ‘궁극적 질문’을 던지고 행동하라는 피터 싱어의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 그리하여 쾌락 속에서 길을 잃고 ‘좋아요’로 구원받길 원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린 이 음악들은 다시 한 번 청자에게 묻는다. 우리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을까.

[how are we to live]는 연수문화재단의 2021년 청년예술준비지원 선정작으로, EP 앨범의 발매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가 공개되는 복합 프로젝트이다. www.howarewetolive.com에서 앨범을 시각적으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1. loopin'
“넌 이래라 저래라 수를 두지만 다 알고도 풍덩 빠져드는 무덤, 난 병 줘도 약 주면 알아서 기어"

2. 642gram
"우린 서로 신경쓰지 않아, 근데 서로서로 훔쳐보지, 전기적으로 충족되기 위해"

3. what's the time
"이 어둡고 어두운 밤을 밝히기 위해 멀고도 먼 빛을 쫓아왔어, 수많은 좋아요, 좋아요, 근데 나 이거 좋아하지 않아"

4. Let Me Go Home
“돌아가게 해줘,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 거잖아, 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 영혼이 혼자인 걸 알지 못했어”

 

Jenna Eun (제나은)-Let Me Go Hom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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