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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장준영-소년과 바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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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소년과 바다

장준영-소년과 바다 바로듣기

장준영-소년과 바다 가사

이제 바다에 몸을 던질게 
너도 알지만 난 헤엄칠줄 몰라 
이건 내가 살아온 속도가 아냐 
원한다면 더 느리게 갈 수 있다 느껴 

아픔 즐거움 욕망 시기 
분노 좌절 슬픈 마음까지 모두 
그것들이 이 신비로운 바다를 만들었어 

아름답고 무서우며 슬프고도 찬란한 
서른 여섯권의 동화책을 들려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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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준비됐어 같이 걸어가자
보라색물결이 내 앞에 나타나
고독한 입김이 내몸을 삼키며
난 감각을 잃어

검고 푸르고 자주색에 노란색
별이 쏟아져도 다 받아낼 수 있어
저 아래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너로부터 난 우주를 배워
파도는 내 신념을 달콤히 부수지
난 이제고작 조약돌 하날 주워
멀리멀리 이걸 가져다 너에게 줄게

보물이 숨겨진 곳을 찾는 수고는 필요없지
눈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이 눈이 부실테니

세상 가장 따뜻하고 가장 
차가운 곳으로 가는 지도를
내 심장 반대에 새겨줄래

너무 가혹해도 왠지 용기가 나
모두가 그바다에 가지말라 했지
나를 초대하고 싶어지면 
그녀석을 내게 보내주겠니

죄책감 갖지마 넌 자체로 숭고해
나는 눈을 감아 이제 또렷이 보여
괜찮아 내겐 모든게 새롭다

나는 돌고래를 만났어
나를 그곳에 데려갔어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그곳에 나는 서있어
네 눈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하늘을 날아갔어
저 별들에 내 손이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해

나는 너를 노래했어
너는 나에게 입맞췄어
이렇게 우리는 아무말 없이 서로를 보고 있어
네 눈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하늘을 날아갔어
저 달에 내 손이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해

이제 나를 바다 줄래
이제 나를 바다 줄래
이제 나를 받아 줄래
바다를 사랑한 소년이

이제 너를 바다 줄래
이제 너를 바다 줄래
이제 너를 받아 줄래
소년을 사랑한 바다

장준영-소년과 바다

돌고래가 있을 곳은 바다입니다.
돌고래가 있을 곳은 수족관과 아쿠아리움이 아닙니다.
돌고래가 집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 소년과 바다
소년은 바다를 노래했다.
바다는 소년에게 입을 맞췄다.
그렇게 소년과 바다는 아무말 없이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소년이 말했다.

"저 별에 내 손이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할게."
- 작곡, 작사 : 장준영

2. 꽃비가
사랑앞에 망설이는 그대에게,
사랑의 아픔이 여전히 두려운 그대에게,
사랑은 다시 없을 거라던 그대에게.
- 작곡, 작사 : 장준영 / 편곡 : 유승찬

 

장준영-소년과 바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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