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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건-석간수 (石間水)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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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건-석간수 (石間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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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건-석간수 가사

고요한 산세 속에 어우러진 숲속에서 
발걸음 묶어두는 나지막한 속삭임이 
가없는 시름이 되어 밀려오는 지난날 

무심한 세월 안고 애틋하던 그리움은  
숨 멎은 꿈결 따라 여울지는 이슬처럼 
아련한 마음 토닥여 침잠하는 물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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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열고 마음 열어 속절없이 기다려도
저만치 애태우던 그님 닮은 물방울은
가파른 폭포로 일어 무딘 가슴 덮치네

예찬건-석간수 (石間水)

조선시대 영조·정조 시대 꽃을 피운 최고의 성악장르인 가곡(歌曲),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된 시조(時調). 그 정점에는 영조때 가객(歌客) 이세춘(李世春)이 있다. 그 이후 이세춘이 만들었다는 시조는 300년 이상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 이후에 시절가조(時節歌調)를 새롭게 노래하는 신조(新調)는 단기 4300년(서기 1967년)에 죽헌(竹軒) 김기수(金琪洙, 1917-1986)선생께서 편찬한 새로운 노래집인「대마루 77, 고가신조 古歌新調」이다.

이번 음반은 한국의 전통시조 정격을 회복하고 계승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우리고유 정통시가로 등재코자 노력하고 있는 (사)한국시조협회 시조시인분들의 시조작품들을 가객 예찬건이 신조(新調)로 녹음한 음원들을 선보인다.

 

예찬건-석간수 (石間水)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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