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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Homeless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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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Homeless

섬머가 싱글 " Homeless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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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Homeless 가사

포근한 것까진 바라지 않아 
돌아가고 싶은 곳도 있지 않아 
그저 환상 속에 있는 그 집을 
오늘도 나는 꿈꾸네 
태연한 척 눈을 밝히고 
나조차도 속일 연기를 
무너지기 전에 어서 내 
가면을 벗겨줘 
볼품없는 발을 숨기려 
더 볼품없는 신발을 
누군가 비웃는 소리가 
심장을 누르네 
이젠 괜찮은데 
누구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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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괜찮은데
포근한 것까진 바라지 않아
돌아가고 싶은 곳도 있지 않아
그저 환상 속에 있는 그 집을
오늘도 나는 꿈꾸네
따뜻하단 것도 난 믿지 않아
지겹도록 그리워해봤지만
결국 내게 돌아온 건 외로움 뿐
오늘도 슬피 꿈꾸네
이젠 괜찮은데
누구도 상관없어
이젠 괜찮은데
포근한 것까진 바라지 않아
돌아가고 싶은 곳도 있지 않아
그저 환상 속에 있는 그 집을
오늘도 나는 꿈꾸네
따뜻하단 것도 난 믿지 않아
지겹도록 그리워해봤지만
결국 내게 돌아온 건 외로움 뿐
오늘도 슬피 꿈꾸네
오늘도 슬피 꿈꾸네

섬머-Homeless 

독립하여 집을 떠나온 후 혼자만의 집에 돌아가는 길, 커다란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새까만 밤이었고 차도에도 지나가는 차가 전혀 없어 마치 우주에서 지구별에 홀로 떨어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집〉이라는 단어를 보면 포근하거나 돌아갈 장소라는 생각을 하죠. 하지만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의 외로움, 커다란 고독과 두려움들. 자유와 돌아갈 곳이 없다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부디 누군가에게는 이 노래가 슬프지만은 않은 슬프더라도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가 되길.

Produced by 섬머
Music & Words by 섬머
Arranged by 임수혁
Strings by 임수혁

 

섬머-Homeless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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