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Onesun (원썬)-서사 2 (Feat. Smoozee & MCRMean) [가사/듣기]

반응형

Onesun (원썬)-서사 2 (Feat. Smoozee & MCRMean)

원썬 (Onesun)이 20년 만에 ‘서사’ 후속곡 " 서사 2 (Feat. Smoozee & MCRMean) " 를 발표했다.

Onesun (원썬)-서사 2 바로듣기

Onesun (원썬)-서사 2 가사

그리워 기다림에도 가슴 뛰던 순간 
드리워진 그늘도 따스했던 시간 
비워두고 마음으로 채운 자리 
그대로 두고 기다릴 테니, 날 보러 오오 

그리워 기다림에도 가슴 뛰던 순간 
드리워진 그늘도 따스했던 시간 
비워두고 마음으로 채운 자리 
그대로 두고 기다릴 테니, 날 보러 오오 
그대로 두고 기다릴 테니, 날 보러 오오 

더보기

전해질지도 모르는 채로 기약 없이 글 마중
써 내려간 목마름만큼 말라버린 내 마음
돌아올 시간을 세는 일로 남은 하루를 나는
그대 없는 난 실을 잃고 구멍만 남은 바늘
눌러 담아 쓴 말들 글 너머 온전히 전해지려나
마저 채우지 못해 남겨진 한 장은 내 안의 공허함
겨울 지나고 나의 볕에도 봄처럼 그대가 오기만
가을 풍경소리 벗 삼고 널 기다리며 별 헤는 밤

떠나간 그댈 기다리던 내 맘은 미어지고
기우던 둘의 술잔엔 마른 공기 뿐
혼자가 되어버린 바쁜 내 삶 어디에나 가끔
녹아내려 지울 수 없는 그대의 깊고 진한 내음
따사로운 햇빛 아래 홀로 남은 기분
지나가 버린 긴 시간엔 홀로 지새운 밤뿐
그대의 자릴 여기 그대로 두고
한없이 기다릴 테니 이제 그만 돌아와 주오

벽이 된 과거를 뛰어넘으려 했지 미처
자신은 돌아보지 못한 채 그저 마음에 미쳐
잊혀지기 싫어 혼자 그린 big picture
밖의 벽에 또 부딪혀,
I still can't let u go, just wanna get cha back
재회하며 흘린 눈물은 맘속 응어리,
털어주더니 더 큰 응어리 남기고 떠나갔네,
남겨진 이는 벙어리, 외쳐도 듣는이 없으니
써 내려가는 편지글 안에 맺혀가네 멍울이 (ha)

그리워 기다림에도 가슴 뛰던 순간
드리워진 그늘도 따스했던 시간
비워두고 마음으로 채운 자리
그대로 두고 기다릴 테니, 날 보러 오오

그리워 기다림에도 가슴 뛰던 순간
드리워진 그늘도 따스했던 시간
비워두고 마음으로 채운 자리
그대로 두고 기다릴 테니, 날 보러 오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클래식 넘버 '서사', 20년 만에 그 두 번째 편지를 쓰다. 원썬, 20년 만에 ‘서사’ 후속곡 발표... 25일 오후 6시 공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클래식 넘버로 꼽히는 원썬의 ‘서사’가 20년 만에 두 번째 내용으로 발표된다.

 


'서사'는 2001년 발표된 마스터플랜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대박’의 수록곡으로 황병기 가야금 명인의 작품 ‘아이보개’를 샘플링한 힙합곡이다. 당시 원썬은 직접 황병기 명인을 대면하고 샘플링 허락을 받아내어 힙합과 국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의도치 않게 반국악인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장이었던 마스터플랜의 고별 라이브 앨범 ‘Still-A-Live’의 베스트 트랙으로 선정되기도 한 '서사'는 편지글이라는 뜻의 한자어로 원썬이 쓴 편지의 내용이 담담하게 랩으로 표현됐다.

20년이 지나 발표되는 '서사 2’ 역시 청아한 가야금 사운드가 녹아 들어 있는 곡으로 20년 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알앤비 감성이 군데군데 묻어있어 가수의 애틋함이 온전히 전해지며, 가사는 20년 전의 그것과는 달리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원썬의 랩에 첨가돼있는 하모니는 원썬의 랩을 노래와 랩의 경계에 서게 만든다. 또한 피쳐링으로 참여한 스무지와 얼민의 랩은 '서사 2'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듣는 재미를 더한다.

원썬은 '국악기 사운드가 녹아든 대중적인 한국 흑인음악의 대표 트랙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썬의 ‘서사 2’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발표된다.

 

Onesun (원썬)-서사 2 (Feat. Smoozee & MCRMean)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