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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ta-석봉가 (石峯歌) (Feat. 김근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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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ta-석봉가 (石峯歌) (Feat. 김근희)

김근희가 참여한 MC Meta의 싱글 " 석봉가 (石峯歌)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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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ta-석봉가 가사

난 지금 붓을 들고 글을 써 혼신의 힘을 다해  
획은 그어 글씨를 통해 내 넋을 풀어  
어둠속에서 승부를 걸어 어머니는 떡을 썰어  
내 갈 길은 멀어 부끄러운 마음에 물어 
'할 수 있니?' 몰라,  
난 아직 어려 그저 멀리 도망가고싶어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와  
남겨진 가난의 대물림만  
오직 출세만이 유일한 희망 
어머니와 약속한 시간  
10년이란 기간이 있었지만  
불현듯 이 땅에 내린 역병  
홀로 남은 어머니에 대한 걱정  
날이 갈수록 심해진 전염병  
약속을 깨고 귀향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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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어찌하오 우 우우우 

날이 지면 모두 숨죽인 채
얼굴을 다 가리고 숨어있네 
숨결이 병이 되는 지독한 시대 
가족 걱정과 불안한 미래 
내 꿈은 안개속에 잃어버렸어
어머니 걱정에 눈이 멀어서 
집으로 온 나를 보시더니
어머니는 가만히 말하셨지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라"
그 써늘한 말씀에 붓을 드나 
떡 써는 소리보다 큰 숨소리
불을 키고 보여주신 저 기적이
내게 다시 길을 보여 주시니 
늘 답을 찾아주신 내 어머니 
난 다시 자신에게 물어보네 '할 수 있니?' 
그래, 할 수 있지! 

아 아 어찌하여 떠나나 아 아 어찌하오 우 우

어젯밤 꿈에 뵌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다시 일으키네
무한한 가능성과 많은 기회 
힘들고 외로워도 지치기엔
나의 꿈이 확고하기에 
자신을 믿으라는 말씀 난 믿네, 
우리 모두가 결국 이 역병을 이겨내듯 
끝내 매듭을 지을 내 꿈!

MC Meta-석봉가 (石峯歌) (Feat. 김근희)

‘숨결이 병이되는 지독한 시대, 가족 걱정과 불안한 미래’ 2021년, 청년에게 주어진 대한민국의 현실은 냉혹하기만 하다.
코로나 19가 삼켜버린 우리 사회의 일상은 청년들에게는 암울한 미래를 그리게 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도,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공시를 준비하는 상황마저도 버거워지고 있다. 16세기,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 살아 숨쉬었던 한 청년이 있었다.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성공의 압박을 견뎌야했던 청년 한석봉, 여기 그가 남기는 메시지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인공, 당신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길 바란다.

Composed by HAN
Lyrics by MC 메타,HAN
Arranged by HAN

 

MC Meta-석봉가 (石峯歌) (Feat. 김근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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